리디 주식회사가 기술보증기금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약 100억 원 규모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확보하게 된 리디 주식회사는 국내 서비스 강화 및 해외 진출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월 발표된 범정부 차원의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의 후속 조치로 ‘예비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 특별보증’을 신설했다. KB국민·IBK기업·NH농협·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손잡고, 시장검증, 성장성, 혁신성을 모두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을 선정해 총 1,115억 원을 지원한다.
 
리디 주식회사는 10년간의 전자책 단행본 및 출판만화 서비스에 이어, 종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IT뉴스를 제공하는 아웃스탠딩을 인수해 지식형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만화/웹툰/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업체 라프텔도 합병했다.
 
중소기업벤처부와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오후 3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서 수여식 및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동 행사에서는 리디 주식회사 배기식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해 리디의 성장 전망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했다. 

배기식 리디 주식회사 대표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기술보증기금에 감사 드린다"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해주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콘텐츠 업계 전반의 상생을 도모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기식 리디 주식회사 대표(이미지=리디 주식회사)
배기식 리디 주식회사 대표(이미지=리디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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