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상승세를 거듭하던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화폐가 크리스마스 이후 급락했다. 26일 7시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은 3834.37달러(한화 약 431만 7500.62원)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6.33% 하락한 수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빗썸 기준)도 전날 대비 6.74% 내린 425만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월가 또한 가상화폐 시장에서 조용히 철수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은 시장의 침체와 가상 통화에 대한 규제 체계의 부족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다. 먼저 2018년엔 시장에서 약 7000억달러가 사라지면서 채굴 장치 제조업체 등 크립토 기반 기업들이 휘청했다. 가상 통화에 대한 규제도 없어, 금융 업계의 큰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 드는 것을 계속 막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비트코인 선물에 관심을 보인 최초의 월스트리트 회사 중 하나로, 회사가 분리된 가상 거래 데스크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시티그룹 또한 자산 관리 회사와 헤지 펀드가 가상화폐에 투자할 때 노출되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기반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두 실제로 도입되진 않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12월 26일 오전 7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3834.37달러(한화 약 431만 7500.62원) ▲XRP 0.383077달러(한화 약 431.34원) ▲이더리움 131.39달러(한화 약 14만 7945.14원) ▲비트코인캐시(BCH) 169.29달러(한화 약 19만 620.54원) ▲EOS 2.53달러(한화 약 2848.78원) ▲Bitcoin SV 93.51달러(한화 약 10만 5292.26원) ▲IOTA 0.333579달러(한화 약 375.61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6.33% ▲XRP -6.51% ▲이더리움 -7.30% ▲EOS -11.39% ▲BCH -8.55% ▲Bitcoin SV -9.69% ▲ITOA -7.38% 등의 변동을 보였다.
12월 26일 오전 7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425만6000원 ▲리플 429원 ▲이더리움 14만6100원 ▲BCH 18만8300원 ▲이오스 2810원 ▲라이트코인 3만449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10만3800원 ▲트론 22.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6.74% ▲리플 -6.94% ▲이더리움 -8.63% ▲BCH -8.94% ▲이오스 -12.29% ▲라이트코인 -9.64% ▲비트코인에스브이 -10.67% ▲트론 -7.56% 등의 변동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26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6.74% 내린 425만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8.63% 하락한 14만6100원으로 나타났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8.94% 하락한 18만83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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