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퀄컴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19)에서 오는 2020년 퀄컴 스냅드래곤8, 7, 6 시리즈로 5G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을 확장해 5G의 대규모 글로벌 상용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현재까지 퀄컴의 5G 솔루션이 탑재돼 출시 또는 개발 중인 5G 단말기는 150개 이상으로, 퀄컴은 다양한 종류 및 가격대별 제품에 5G 도입을 촉진해 차세대 카메라·영상·인공지능(AI) 및 게이밍 경험을 한층 확산시키고 있다. 새롭게 확장될 스냅드래곤 5G 모바일 플랫폼 라인업은 세계 주요 지역의
[화성=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노키아와 5G 기지국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중견 5G 장비 제조 업체인 KMW가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250% 늘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가 중견기업의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G 가입자는 지난 24일 기준 250만명을 넘은 상태다. KMW의 경우 주 고객은 노키아 뿐 만 아니라 삼성전자, ZTE, 일본의 장비 회사 등이다. KMW는 삼성전자 등에 필터 등 부품을 공급한다. 미국의 이동통신사인 AT&
[화성=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 가입자가 지난 24일 기준, 2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견 5G 장비제조 업체인 KMW 본사를 방문했다. KMW는 유무선통신장치, 응용장치(RF스위치, 필터), 이동통신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화성, 안성) 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일본, 베트남, 미국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5G 장비 제조 현장방문은 지난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144일만에 25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기지국도
LG전자, 가전관리 ‘LG 씽큐’ 앱에 음성인식 추가LG전자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내달 중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넣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와이파이가 탑재된 생활가전 전 제품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제어하는 게 가능해진다.LG전자는 소비자들이 씽큐 앱의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만 아니라 제품 상태를 파악하고 기능이나 고장 여부를 물어보고 생활 팁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다음 앱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를 누르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중국 기업 화웨이 등 벤더들의 주요 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5G 통신의 보안 문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민·관·학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학계·통신사·제조사·보안기업·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과기정통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된 5G 보안협의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협의회는 작년 10월부터 구성·운영됐던 5G보안기술자문협의회를 확대 개편했다. 협의회 아래에는 정책, 기술, 표준 등 3개 분과를 운
“IT는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며 파괴적인 혁신을 지속해야 합니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지난 6월, 인텔은 ‘2018-2019 인텔 IT 연간 성과 보고서’를 통해 IT의 역할에 대해 위와 같이 정의했다. 그리고 그 지향점을 ‘AI’로 설정하고, 데이터 센트릭 전략에 결합해 엔터프라이즈를 공략하고 있다. 7일 한국을 방문한 윌리엄 기아드 (William Giard) 인텔 CTO는 인텔이 바라보는 미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모습과 이를 위한 솔루션, 그리고 그 필요성에 대해 전했다. “데이터 센트릭 퍼스트 기
조달 프로세스 효율화를 표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트러스트 유어 서플라이어'(TYS: Trust Your Supplier) 네트워크가 IBM과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인 체인야드의 주도 아래 5일(현지시간) 공개됐다.TYS는 공급 업체 검증 및 온보딩(참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IBM과 체인야드 외에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레노버, 노키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보다폰 등이 TYS 네트워크 설립 멤버로 참여한다.TYS 네트워크는 IB
LG유플러스는 2배이상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대용량 5G DU(Digital Unit)를 개발해 상용망 적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용량 5G DU는 기존 대비 AAU(Active Antena Unit) 수용 용량을 2배로 늘려, 지금까지 DU에 연결 가능한 AAU가 18개(18셀)에서 36개(36셀)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36셀 대용량 5G DU는 화웨이 장비만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경우 현재 24셀이 가능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36셀 5G DU 장비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릭슨의 경우 현재
우리나라가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5G를 상용화한 가운데, 이미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5G 이후의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6G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30년부터 상용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지난 19일 ‘중장기 6G 연구개발사업’ 기획안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다가올 6G 시대를 전망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우리나라의 경우 5G에 이어 6G까지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어가 ICT(정보
작은 건물이나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음영지역이 사라지고, 5G 서비스 이용이 원활해진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인 디비콤과 5G RF 중계기와 초소형 중계기를 개발, 상용망 연동을 완료하고 중소형 건물 등을 중심으로 설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새로 개발된 중계기는 5G 기지국 전파가 도달하기 어려운 중소형 건물, 지하 주차장, 소호(SOHO) 등에 설치해 5G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RF 중계기는 주로 중소형 규모의 건물에 설치되고 초소형 중계기는 소호 등에 적합하다. 공간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초소형으로 개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폭스콘의 창업자 테리 궈가 대만 총통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폭스콘 회장직을 사임했다. 차기 회장은 폭스콘의 반도체 부문 대표인 류영웨이가 뒤를 잇게 됐다.25일(현지 시각) EE타임즈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달 초 대만에서 희귀한 공개행사를 열어 1974년 설립 이후 회사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 온 테리 궈 회장이 없는 상태의 미래를 논의했다. 폭스콘은 원래 흑백 TV용 플라스틱 손잡이를 만들었으며, 오늘날에는 커넥터에서 LCD, 반도체까지 영역을 넓혔다. 애플은 폭스콘 최고의 고객으로, 생산량의 약 절
지난 18일 페이스북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브라’의 백서를 공개했다. 작년부터 페이스북은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해왔는데, 사업의 실체가 공개된 것이다. 리브라의 목적은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서 암호화폐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페이스북의 참여는 블록체인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이다. 22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10%만이 암호화폐를 이용한다고 하면 2.2억 명이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셈이다. 이는 미국 인구와 맞먹는 수치로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4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ICT(정보통신기술) 업체들이 6G 연구 및 상호간 협력에 나서고 있다. 5G는 지난 4월 스마트폰을 통한 상용화가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6G가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LTE의 경우 2011년에 상용화됐고, 5G는 사실상 올해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LTE에서 5G로 넘어가기까지 8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아직 5G 상용화 초기에 6G를 언급하는 것은 너무 빠르다는 지적과 6G 표준 기술 등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움직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17일 경기도 분당 SK텔레콤 ICT기술센터에서 5G 고도화 및 6G 진화 기술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먼저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5G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28GHz 차별화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자율주행차량 및 드론용 V2X(Vehicl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대통령 북유럽 3국 순방에 맞춰 SK텔레콤은 현지에서 노키아 및 에릭슨과 5G ∙ 6G 관련 R&D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과 스웨덴 간 통신 협력 역사를 알리는 등 민간 외교를 펼쳤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노키아와, 13일(현지시간)에는 에릭슨과 각각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향후 긴밀한 R&D 협력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SK텔레콤은 양사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Ultra Reliable and Low Latency, URLLC) ▲안테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노키아와 효율적인 5G 장비 개발과 28㎓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 활용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KT는 13일 스웨덴 시스타(Kista) 에릭슨 연구소에서 에릭슨과 함께 새롭게 개발한 5G TDD 4T4R RU(Remote Unit, 이하 기지국) 장비의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세계 최초로 4T4R 기지국을 KT 5G 상용망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기존에 구축된 5G 기지국 장비는 다수의 안테나 배열을 사용하는 AAS(Active Ante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인빌딩 구축작업을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대형 빌딩의 내부 서비스 강화를 위해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시범적으로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과 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서비스하는 인빌딩 5G 장비를 구축, 품질 측정 결과 최대 6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이번에 검증을 완료한 삼지전자 5G 광중계기는 기지국 장비 제조사인 삼성전자, 노키아, 화웨이 등 모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번 달 5G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화웨이·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등 각 벤더(통신장비 업체)들의 통신 장비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지난 4월 초,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했지만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가 설치된 것이 사실이다. 상용화 시점 기준, 화웨이나 삼성전자와 달리 에릭슨이나 노키아의 장비가 아직 설치 준비가 되지 않은 이유도 컸다. 5G 상용화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각 벤더들의 5G 장비 품질에 관심이 쏠린다.벤더들의 장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5G 네트워크 장비로 32 TRx(Transceiver, 내장 안테나)와 8 TRx(8T8R)를 동시에 설치하고 있다. TRx의 개수가 많을수록 고성능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가 8 TRx 제품을 같이 설치하는 이유는 지하철이나 터널 등 서비스 음영지역에 커버리지를 넓히기 위해서다. 32 TRx의 경우 무게나 부피 등의 이유로 설치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하철이나 터널 등은 위험 지역이라 8 TRx가 상대적으로 보다 안전하다. 8 TRx의 경우 32 TRx 보다 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각 나라 정부와 스파이 활동금지 합의를 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미 무역 전쟁 여파 등으로 화웨이 장비 사용 배제 등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화웨이가 스파이 활동 금지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미국이 주요 동맹국을 대상으로 화웨이 5G 장비 사용을 배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가운데, 최근 유럽연합(EU)은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 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이 이날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어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