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관리 ‘LG 씽큐’ 앱에 음성인식 추가

LG전자는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내달 중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을 넣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와이파이가 탑재된 생활가전 전 제품이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제어하는 게 가능해진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씽큐 앱의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만 아니라 제품 상태를 파악하고 기능이나 고장 여부를 물어보고 생활 팁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다음 앱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를 누르고 “에어컨 켜줘” 혹은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앱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킨다. 또한, “제습기 현재 습도 알려줄래?”, “남은 세탁 시간 알려줘” 등 제품의 상태를 물어보면 “실내 습도는 50% 입니다”, “10분 남았습니다” 등으로 답해준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씽큐 앱의 음성인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가전관리 앱을 보다 강화하는 것에 맞춰 기존에 LG 스마트씽규로 사용하던 앱 명칭을 올해 10월부터는 LG 씽큐 앱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 류혜정 전무는 “고객들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며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글스토어에 나와있는 LG 스마트 씽큐 앱(사진=구글스토어 갈무리)
현재 구글 스토어에 나와 있는 LG 스마트 씽큐 앱(사진=구글스 토어 갈무리)

삼성전자, '2019 드림락서' 개최

삼성전자와 각 시도교육청이 함께 주최하는 '2019 드림락(樂)서'가 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올해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인 드림락서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년 2만 4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강원도 12개 시군, 40개 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드림락서는 강릉을 첫 시작으로 10월까지 구미, 광주, 여수, 경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 14회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박용기 부사장은 "드림락서는 삼성전자와 각 지역 교육청이 함께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종합 진로탐색 페스티벌"이라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림락서
2019 드림락서(사진=삼성전자)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 성료

인텔이 LG전자, KISTI와 함께 개최한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가 21일 상암 OGN 게임 아레나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와 KISTI 염민선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관람했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4차 혁명시대에서 데이터의 중요성과 그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인텔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는 ‘LG 울트라 페스티벌’의 하나로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 참가자들이 각 그룹별로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을 통해 완성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드론을 주행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21일에는 서울 상암에서 개막식과 함께 본선에 앞서 ‘드론 군집비행’, ‘얼굴인식’ 데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공통 과제로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물의 이미지를 인식해 주행하는 방식은 동일하나, 정해진 동선으로만 움직이는 ‘프로그래밍 주행’, 스스로 동선을 판단해 움직이는 ‘자율 주행’ 등 각 그룹별로 상이한 난이도의 주제를 받아 평가 받았다. 학생들은 8월부터 동명대, 고려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인공지능 코딩 기술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아 왔고 인텔의 미니 PC ‘누크(NUC)’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모비디우스 모듈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을 수행했다.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사진=인텔)
2019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사진=인텔)

하니웰, 미세 압력 센서 ‘MPR 시리즈’ 신제품 출시

하니웰 센싱&IoT 사업부는 미세 압력 센서인 MPR 시리즈 쇼트 포트 타입을 7월 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MPR 시리즈는 초소형 압전저항 실리콘 압력센서로서 풀스케일 스팬 및 온도 범위에서 압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디지털 출력을 제공해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온보드 주문형반도체(ASIC)를 사용하여 특정 온도 범위의 센서 오프셋, 감도, 온도 효과, 비선형성에 대해 보정 및 온도 보상이 가능하다.

새롭게 출시된 쇼트 포트 타입은 수위 측정 정확도(오차범위 ±2mm) 향상에 따라 액체 레벨 측정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여 커피메이커, 세탁기, 식기세척기, 음료수 자동판매기 등 가전제품에 최적화된 압력센서다.

5mm x 5mm의 패키지로 PCB 설치 공간 최소화가 가능하다. IPC/JEDEC J-STD-020D.1 습도민감도레벨-1 표준 등급을 준수하며, 저전력 동작으로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배터리 수명도 연장해 준다. 보상된 온도 범위 내에서 성능을 제공하므로 개별 센서를 테스트하고 보정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 및 센서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미세압력센서(사진=하니웰)
미세 압력 센서 ‘MPR 시리즈’(사진=하니웰)

마우저, 전자잡지 ‘메소드’ 에서 5G의 도래 다뤄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기술과 솔루션을 다루는 전자잡지 메소드(Methods) 최신호를 발행했다. 최신호 '5G와 함께하는 미래(The Future with 5G)'는 도래하는 5G 네트워크 및 인터넷 접속에 대한 함의를 집중적으로 다뤘고, 소비자 및 산업 서비스에 대한 내용도 실렸다. 뿐만 아니라 5G를 채용하기에 앞서 해결되어야 할 도전과제도 다룬다.

이번에 발행된 메소드는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 인사들의 기고문도 실었다. 5G의 개요와 함의를 광범위하게 다루면서 5G를 자세하게 소개했으며, 5G 안테나 설계, 보안, 인프라 같은 주제도 통찰력 있게 다뤘다.

이번 5G 특집의 서문에는 ‘전기통신에 관한 경제 및 사회 연구소’의 장-피에르 비에나임 의장의 글이 실렸다. 비에나임 의장은 5G 채용에서 발생하는 도전과제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노력들을 소개했다. 이밖에 노키아 벨 연구소의 에마드 파라그 박사가 3GPP Release 15 5G 표준을 다룬 글도 실렸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케빈 헤스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5G는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술적 진보이며, 5G가 채용되면 전 산업과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라며, “메소드 최신호는 5G에 대한 추가 정보,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깊은 통찰력을 통해 5G가 가져다줄 변화를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메소드(Methods) 최신호
전자 잡지 메소드 최신호(사진=마우저)

가민, 초경량 입문자용 GPS 러닝 워치 ‘포러너 45’ 시리즈 출시          

스마트 기기 기업 가민이 러닝용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을 위해 보급형 초경량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45(Forerunner 45)’ 시리즈를 출시했다.

러닝 입문자를 겨냥한 ‘포러너 45’는 42mm의 콤팩트한 시계 화면에 러닝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도 총 중량이 36g에 불과해 운동 시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였다. 또한, 손목이 얇은 유저를 위해 함께 출시된 ‘포러너 45S’는 더 작아진 39mm 화면에 32g의 초경량으로 출시됐다.

포러너 45 시리즈는 러닝뿐만 아니라 ▲유산소 운동 ▲사이클링 ▲요가 등 다양한 운동 모드를 제공하며, 운동 외에도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모니터링 ▲칼로리 소모량 ▲걸음수 측정 ▲수면패턴 분석 등 일상 생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가민 코리아 지사장 스코펀 린(Scoppen Lin)은 “한국의 러닝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러닝 워치를 선보이게 됐다”며 “포러너 45를 만나게 되면 러닝의 즐거움뿐 아니라, 러너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 한여름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22일 충청남도 목천읍 서리에서 대한항공 소속 배구단 점보스 선수들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활동은 비용 문제 등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통해 집을 지어주는 전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건축비 지원 외에도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소속 선수 20명과 임직원 및 가족 약 20명 포함 총 40여명이 직접 동참해 벽돌 나르기,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은 2001년부터 안정된 보금자리가 절실한 이웃에게 자립의 희망을 전하는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 활동에 건축비 등을 지원해 왔다.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까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총 18가구의 희망의 집을 짓는데 정성을 보탰다.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제 9회 송도맥주축제 23일 팡파르  

제 9회 송도맥주축제가 막을 올린다. 이번 송도맥주축제에는 청정라거-테라, 클라우드 등 국내 대표적인 맥주를 비롯해 써머스비, 칼스버그, 하이네켄 등 프리미엄 맥주까지 20여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다. 무대를 달굴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백지영, 비와이, DJ DOC, 육중완 밴드, 울랄라세션 등 대중가수부터, 김양 및 김연자 등 트로트 가수, DJ KOO(구준엽), DJ 소다, DJ 케이헤르쯔 등 여러 EDM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 당일 오후 6시 30분에는 ‘GTX-B 노선 예타 확정’을 기념하는 연수구립관악단의 경축 음악 행사가 열린다. 테너 전영호의 품격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매일 밤 8시 50분부터는 약 10분 동안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 첫 날 해외 관광객들도 대거 참석한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유치한 중국인 관광객 600여 명이 축제를 찾아 치맥(치킨+맥주)을 만끽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축제를 찾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무료 셔틀버스 노선은 축제가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제업무지구역(1번 출구)으로 편성 됐다. 또 그동안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관객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수도권 관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e버스도 도입됐다. 서울(합정, 강남), 경기(일산, 수원)을 오가는 e버스가 제공 돼 관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경기에서 송도맥주축제가 열리는 행사장까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송도맥주축제위원회)
(사진=송도맥주축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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