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마이데이터의 시장 침투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핀테크업체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법 시행 이후 소비자들이 느낄 위화감을 덜기 위해 미리 앱 개편에 나서는가 하면, 데이터 관련 외부 인력을 넉넉히 충원하는 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8월 5일 신용정보법 개정안 시행을 즈음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은행·보험·카드사 등의 시중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신용정보를 끌어모아 제3자 기업이 직접 관리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내정됐다. 17일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손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 오는 20일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계열사 인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농협금융 임추위는 손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고 차기 금융지주 회장을 선정하고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도 모두 추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장 자리는 지난 2일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사임 이후 현재까지 공석이다. 이 전 행장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17일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철수 전 KTH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개최된 주총에서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철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8명의 이사를 선임했다.사내이사는 김철수 사장과 함께 홍기섭 전 KBS보도본부장이 조건부 선임되고,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이 사외이사로 결정됐다. 기타 비상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쏘카가 4월로 예정됐던 타다 기업 분할 계획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타다의 모회사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퇴진한다. 타다의 현행 서비스를 불법으로 간주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한지 일주일 만이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타다 드라이버(운전기사)의 일자리도 못 지켰고 투자자들의 믿음도 못 지켰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혁신의 꿈도 못 지켜 면목이 없다”며 “책임을 지고 쏘카 대표 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찌됐든 저는 졌다. 드라이버들의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쏘카가 4월로 예정됐던 타다 기업 분할 계획을 철회한다. 쏘카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쏘카에서 타다를 분할해 독립 기업으로 출범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여객자동차운수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이 6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타다 사업 확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타다 베이직 서비스는 4월 11일부터 잠정 중단하지만 프리미엄, 에어, 프리이빗 등 서비스는 지속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쏘카 이사회는 이날 신임 대표이사로 박재욱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롯데카드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조좌진 전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1967년생으로 현대카드 마케팅총괄본부장, 전략본부장, 올리버 와이만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조 전 대표는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며 "롯데카드를 업계 선도의 신용카드 회사로 성장시키는 도약을 이뤄낼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 전 대표는 3월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2017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케이뱅크 2대 행장 최종후보로 이문환 BC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최종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행장과 부행장 등 사내이사 2인의 임기는 이달 주주총회까지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말부터 후보 선임작업에 본격 착수해 이날 이 사장을 케이뱅크 신임 행장 최종후보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앞선 2018년부터 2년여간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핀테크산업협회의 3대 협회장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당선됐다. 11일 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모바일 전자투표를 통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등 회원사 대표 30명이 부회장과 임원으로 당선돼 제3대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핀테크산업협회의 3대 협회장 선거(2인 경선)와 이사회 임원 선거(찬반 투표)는 전체 318개 회원사 중 사전 모집한 선거인단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모바일 전자투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은 협회 창립 이후 가장 높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주주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는 30일 열리는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KT는 지난 2006년부터 주주가 주소지로 발송된 서면으로 안건에 대한 의사를 밝힐 수 있도록 서면 투표제를 도입했고 이번에 전자투표제까지 선제적으로 적용해 주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요 경영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그룹 내 상장사에 전자투표제 일괄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전자 투표를 원하는 KT 주주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덱스코가 후오비코리아 출신의 김석진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석진 신임 대표는 키움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을 거쳤으며 국민연금 해외투자 주문에 대한 수탁계약을 체결한 금융 전문가다. 2017년 12월 후오비코리아 설립 당시 합류해 거래소 운영본부장, 거래소 신사업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앞으로 국내외 거래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 아래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55.28억원 규모 유
안랩은 사내 연구개발인력을 모두 연구소 조직 내로 통합하고 책임자로 전성학 신임 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안랩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통합 연구소 조직 운영으로 R&D 조직 내 인력의 운영 효율과 자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융합보안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안랩은 '융합보안'을 기치로 내걸고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과 접목해 보안사업의 영역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안랩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미래성장기술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TI(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
새로 생긴 금융감독원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 자리에 조영익 감독총괄국장이 임명됐다. 금감원은 조 부원장보를 포함해 신임 부원장보 5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경영 부원장보에는 김종민 기획조정국장이, 전략감독 부원장보에는 이진석 감찰실 국장이, 보험 부원장보에는 박상욱 생명보험검사국장이, 금융투자 부원장보에는 김동회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조영익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과 권리 강화를 위해 이번에 새로 생긴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을 맡는다. 성균관대 무역학을 전공한 조 부원장보는 공보실 공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돌연 사퇴했다. 3연임에 성공한지 불과 2개월 만이다. 이 행장 외에도 농협 대표이사급 임원들이 줄사표를 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이 2일 사의를 표명, 사표가 수리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 행장은 연임에 성공하면서 임기를 1년 연장했지만, 약 두달 만에 물러난 셈이다. 이 행장이 사표를 낸 배경으로는 지난 1월 말 선출된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는 NH농협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N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홈·미디어 고객서비스(CS)를 전담하는 자회사 ‘주식회사 U+홈서비스(유플러스홈서비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U+홈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IPTV·인터넷·AI스피커·IoT와 같은 홈·미디어 서비스를 설치·개통하고 유지·보수(A/S)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맡는다. 보다 고도화된 직무교육과 응대로, 고객들의 서비스 설치가 신속해지고 A/S 품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홈서비스는 지난 2일 오후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서 정용일 신임 대표와 구성원들이 모여 신규 사원증,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달 예정된 금융지주들의 주주총회에 비상이 걸렸다. 자칫하면 주총 자체가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다. 여기에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금융권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는 상장사에 대한 행정제재를 면제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주총이 열리면 대규모 외부인들이 본점에 들어오는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으로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사진)가 신규 선임됐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는 27일 개최된 제7차 정기총회에서 송경민 KT SAT 사장을 제3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식 취임은 오는 5월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우주분야 산업체 및 관련 공공기관 총 57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주기술 개발 진흥과 국가우주산업 육성을 담당한다. 송경민 협회장은 지난 7일 위성통신회사 KT SAT 신임 대표이사로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여민수·조수용 체제를 유지한다. 24일 카카오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취임한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로 연임은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카카오의 대표 이사가 임기를 연장하는 건 2014년 다음과 합병한 이후 처음이다. 합병으로 출범한 다음카카오의 첫 수장인 이석우·최세훈 공동대표와 뒤이어 수장을 맡은 임지훈 카카오 대표 모두 단임으로 물러났다. 지난 2017년 연 2조원에 미치지 못하던
삼성전자 이사회가 사상 처음으로 사외이사에 의장직을 맡겼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진 사임한 이상훈 이사회 의장의 후임으로 박재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완 신임 의장은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사들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도 수행한다. 이명박 정부 때 기
IBK자산운용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강남희(58) 씨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강 대표이사는 1979년 기업은행[024110]에 입행해 검사부장과 경수지역본부장,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및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으며 작년부터 IBK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일했다. IBK자산운용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종합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7대 원장으로 이재홍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낙점됐다. 21일 중기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이 신임 원장의 임명을 이날 기정원에 통지할 예정이다. 이 실장은 지난달 24일 임기가 끝난 최철우 원장 후임으로 내주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이 실장은 서강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92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팀장,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개발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우정사업정보센터장,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