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금융감독원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 자리에 조영익 감독총괄국장이 임명됐다.

금감원은 조 부원장보를 포함해 신임 부원장보 5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획·경영 부원장보에는 김종민 기획조정국장이, 전략감독 부원장보에는 이진석 감찰실 국장이, 보험 부원장보에는 박상욱 생명보험검사국장이, 금융투자 부원장보에는 김동회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왼쪽부터 김종민·이진석·박상욱·김동회·조영익 부원장보 (금융감독원 제공)
왼쪽부터 김종민·이진석·박상욱·김동회·조영익 부원장보 (금융감독원 제공)

조영익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과 권리 강화를 위해 이번에 새로 생긴 소비자피해예방 부문을 맡는다. 성균관대 무역학을 전공한 조 부원장보는 공보실 공보기획팀장을 거쳐 보험감독국 보험총괄팀장, 총무국 부국장, 공보실 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민 부원장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보험준법검사 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 국장 등을 거쳤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이진석 부원장보는 1993년 한국은행 입사 후 감독총괄국 부국장, 금융상황분석 실장, 은행감독 국장, 감찰실 국장 등으로 일했다.

박상욱 부원장보는 한국외대 영어학을 전공했으며 1992년 보험감독원 입사 후 보험감리실 부국장, 경남지원장, 생명보험검사 국장으로 재임했다.

김동회 부원장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감독 국장을 역임했다.

이들 부원장보의 임기는 2023년까지 3년이다.

김동성(은행)·장준경(공시조사)·정성웅(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와 박권추 회계 전문심의위원은 유임됐다.

보험 부문을 맡았던 이성재 부원장보는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자리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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