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KCTA 쇼 2018의 키워드는 제4이동통신과 유료방송 합산규제였다. 케이블TV협회는 제4 이동통신 사업 추진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며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게 비대칭 규제 등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4이통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기존의 이통3사를 충분히 위협하는 사업자이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케이블TV협회는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유료 방송 시장 점유율을 합산해 1/3 이내로 규제하는 합산규제에 대해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제주도=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협회가 KCTA 쇼 2018에서 유료방송 합산규제에 대해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합산규제란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유료 방송 시장 점유율을 합산해 1/3(33.33%)이내로 규제하는 법안을 말한다. 국회에서 별다른 법안 통과나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6월 27일자로 합산 규제 법안은 일몰(폐지)된다.김성진 케이블TV협회장은 12일 오후, KCTA 쇼 2018이 열리는 제주 부영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마련하고, 합산 규제 일몰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진 회장은 “
[제주도=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케이블TV CEO들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제주에서 열린 KCTA 쇼 2018에서 간담회를 마련한 가운데 제4이동통신에 대해 서로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석진 케이블TV협회 회장은 제4이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고 유영민 장관은 제4이통의 경우 진입 장벽이 없지만, 기존 통신 사업자를 위협할 만한 사업자가 나타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대답했다.앞으로 케이블TV업계는 제4이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료방송업계나 통신업계에 제4이통이 계속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
[제주도=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방송통신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케이블TV 역할론으로 제4이동통신 참여를 제시했다. 제4이동통신 참여로 유효경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지난 3월 제11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으로 선임된 김성진 회장은 12일 오후, KCTA 쇼 2018 행사장인 부영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케이블산업 미래비전을 위한 역할론으로 먼저 제4이동통신 참여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케이블 고유 특장인 지역성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전체 유료방송산업이 동반성장할
[제주도=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오후 KCTA 쇼 2018가 열린 제주 부영호텔에서 케이블TV CEO와 간담회를 가지고, 케이블TV가 1995년 출범 이래 우리나라 유료방송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고 밝혔다.유영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유통을 통한 콘텐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해 왔다며 4차 산업혁명이란 거대한 흐름에서 케이블TV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이날 유영민 장관은 “방송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대외적 도전에 케이블TV 업계가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
[제주도=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KCTA 쇼 2018(케이블쇼 & 케이블방송대상) 행사에 참석해 4차산업혁명과 아이코리아 4.0을 강조했다. KCTA 쇼 2018의 슬로건은 ‘지역 생태계 중심에 서다’로 유료방송 업계가 개최하는 최대 축제다.유영민 장관은 12일 오전 KCTA 쇼 2018에 참석하고 환영 인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을 언급했다. 이날 유 장관은 “앞으로 지역 채널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사람들에게 삶의 어떤 서비스로 나아갈지 여러 가지 숙제를 주는 것 같다”며 “
[제주도=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유료방송 업계 리더들이 총출동하는 KCTA 쇼 2018(케이블쇼 & 케이블방송대상) 행사를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부영호텔 및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KCTA 쇼 2018의 슬로건은 ‘지역 생태계 중심에 서다’로 케이블 매체 고유의 특장인 지역성을 강조해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형 스마트 시티 구축에 최적화된 매체라는 것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행사는 첫날 오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방송대상 시상식, 전문 분야별 컨퍼런스, PP-SO 채널 담당 간담회가 개최된다. 둘째날에는 케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4월 임시국회가 지난 2일 막을 올렸으나 여야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 처리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각 상임위원회 일정은 안갯속이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정보통신방송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 의원 구성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유료방송업계의 시급한 사안인 합산규제 논의도 4월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9일 국회 관계자들의 입장을 종합하면 이달 임시국회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의사일정이 마비된 상태다. 이들은 추가경정예산안과 개헌, 남북정상회담 등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 등을 묶어서 할인 판매하는 결합상품의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동전화를 묶은 결합상품 가입자가 전체 결합상품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섰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5일 발표한 ‘2017년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결합상품 가입자는 1675만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 중 이동통신사의 결합상품 비율은 84.6%, 유료방송사의 결합상품 비중은 15.4%로 이동통신사 중심의 결합상품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특히 이동전화를 포함한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5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PP업계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CJ E&M, MBC플러스, 스포티비, 케이엠에이치 등 다양한 분야의 PP 대표자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PP채널의 시청점유율이 지상파를 능가하는 등 PP산업의 ’재부흥기‘가 온 만큼 PP 콘텐츠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 PP와 플랫폼 간 원활한 채널계약 지원 및 불공정 행위 관리·감독 강화, ▲ 유료방송 광고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유료방송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셋톱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가 지난해 1월 IPTV에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결합한 기가지니를 출시한 이후 IPTV 뿐만 아니라 케이블TV와 위성방송사로도 이같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22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최근 케이블TV와 위성방송사는 방송 셋톱박스에 AI 엔진을 탑재해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CJ헬로는 오는 6월 SK텔레콤의 AI 엔진 ‘누구’를 적용한다. 케이블TV업계에서 AI 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가 적용되는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2016년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2015년 대비 늘었고, KT계열이 가입자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IPTV 3사가 상위권을 차지해 강세를 지속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2017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015년 대비 6.3% 증가한 2996만명을 달성했다. 이 중 디지털 가입자는 2380만명으로 전년 대비 8.4% 늘어났다. 방통위는 IPTV가입자가 2015년 대비 153만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상품별로는 디지털 상품 가입자가 23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케이블TV와 IPTV 등에 채널을 공급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만난다. PP업계는 프로그램 사용료에 대한 불공정 행위 감시와 PP 평가지표 개선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PP업계와 정식 간담회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시기는 4월 중이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등에서 참여자를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지난해 11월 한국케이블TV협회에 속해있던 일부 PP가 나와 독립한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IPTV에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을 내고 있는 케이블TV업계가 정체된 방송매출의 한계를 넘기 위해 지역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케이블TV의 지역사업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케이블TV의 이같은 신규서비스는 지역성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와 IPTV의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격차는 좁혀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케이블TV의 가입자 수는 1393만7203명으로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45.76%였다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청와대에 정보통신기술(ICT) 비서관 자리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ICT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해 6월 지방선거와 개헌 논의 이후에 청와대 정책실의 기능이 일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처별 비효율적인 방송업무 분장 문제가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15일 국회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 정책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전담하는 비서관이 여전히 부재 상태다. ICT를 전담할 담당자가 없다보니 ICT산업 뿐만 아니라 그의 일부인 방송 등 미디어분야의 정책에 있어서도 청와대가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TV 시청자가 개인 취향에 따라 채널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자 방송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은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홈쇼핑송출수수료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tvN, Mnet 등 일부 인기 있는 채널의 ‘승자독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상파가 MBC 출신의 신경민 의원을 통해 유료방송업계를 견제하기 위해 포석을 둔 것이라고 분석한다.14일 유료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국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와 KT스카이라이프의 유료 방송 시장 점유율을 합산해 1/3(33.33%)이내로 규제하는 법안이 오는 6월을 기점으로 일몰이 유력시되고 있다. 합산 규제법이 일몰이 될 경우에도 KT 등 단일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규제(1/3)는 계속 적용된다.KT는 합산 규제 일몰 후에도 유료방송 전체시장에서 1/3 이내로 점유율을 유지해야 하지만, IPTV 사업자가 아닌 케이블TV를 인수할 경우는 이종결합이 인정돼 시장점유율 1/3을 초과해도 된다. 하지만 2년 전, 공정위의 선례로 인해 실질적으로 KT가 먼저 케이블T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법안소위원회 구성이 이번 달 안에 어려워지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법안 처리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 10월, 과방위 법안소위를 과학기술원자력 소위와 방송·정보통신기술(ICT) 소위로 분리하는데 합의했다.과학기술·원자력 소위와 달리 이번 달 방송·ICT 관련 이번 달 법안소위 구성은 사실상 무산됐다. 4월 임시 국회의 경우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법안 논의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분리공시제, 유료방송 합산 규제, 망중립성, 뉴노멀법 등 I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케이블TV업계가 최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유료방송사가 국제경쟁력을 위해 인수합병(M&A)으로 사업자 규모를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고, 케이블TV의 권역이 불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협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협회는 합산규제 일몰 시 위성방송사인 KT스카이라이프만 이득을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합산규제가 사라지면 케이블TV와 IPTV 각각의 법에 따라 1/3 점유율 규제는 존재해, 위성방송만 가입자 수 규제는 사라진다. KT는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100% 가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개인적으로는 현재보다 (유료방송시장) 규모를 키워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13일 오후 방통위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6월 말 일몰을 앞둔 합산규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유료방송 합산규제는 방송법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법)상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 등 특정 유료방송사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3분의 1(33%)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조치로, 올해 6월 27일까지만 효력이 있는 일몰 조항이다.현재 국회에는 합산규제 유지와 케이블TV 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