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중국 내 생산 규모를 감축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산은 현지 합작회사와 협의해 중국 내 생산을 30%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생산 감축 규모는 연 최대 50만대 수준이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160만대다.혼다도 중국 생산 규모를 20% 줄일 계획이다. 줄어드는 생산대수는 연간 120만대 정도 될 전망이다. 혼다 역시 상대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 매체는 "정부 주도로 중국 전기자동차 전환이 추진돼 일본 기업이 고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일본차 업체들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가 미국과 북미 시장에서 '500e'를 출시하며 새로운 판매 전략을 도입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피아트가 내세운 새로운 판매 전략은 '드롭' 방식으로, 기존의 재고 및 주문서 대신 특정 테마 및 색상 또는 장비 패키지로 제한된 수량의 유닛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브랜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첫번째 드롭 모델인 레드 에디션은 발표 후 빠르게 매진됐다.이에 따라 개발된 500e의 새로운 버전은 '인스파이어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테크 기업의 자율주행차량 개발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이 최근 시리즈 E 펀딩 라운드에서 1.25억달러(약 1639억6250만원)를 조달했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이번 펀딩 라운드는 럭스 캐피털, 엘라드 길, 포르쉐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주도 아래 안드레센 호로비츠, 본드, 니코 로즈버그 등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AI 스타트업으로 알려진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로 꼽히는 '마힌드라'가 전기차 파워트레인 솔루션 기업 IRP 시스템즈와 협력해 삼륜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인도에선 크기가 작고 기동성이 뛰어난 삼륜차가 일반적인 도시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교통 체증을 효율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 통근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륜차는 초기 구매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 다는 점에서 교통 관련 창업자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현대차의 '아이오닉6'가 2024년 영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다고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2024년 영국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명의 저널리스트 및 패널이 영국 최고의 신차를 선정하는 자리다. '아이오닉6'는 독특한 내외관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효율성, 초고속 800볼트(V)의 충전 기술 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이와 함께 '아이오닉6'에 대한 각 저널리스트 닟 패널의 극찬이 이어졌다. 자동차 디자인 뉴스의 한 기자는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2025년까지 유럽 시장에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3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마이클 슈 BYD 유럽 지사 총괄 대표는 "이제 시작 단계로 자사의 기술, 제품, 서비스에 대한 유럽인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라며 "판매량을 늘리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올해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유럽에서 생산이 시작되면 우리는 고객과 더 가까워지고 더 빠른 배송을 제공할 것이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KT가 노바테크(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KT와 노바테크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전기차 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테슬라를 견제할 유력 후보 중 하나로 부상했다. 그동안 BMW는 전기차 시장에서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효율적인 생산 전략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위상을 점점 강화하는 모습이다.⦁ BMW 전기차의 부상...배터리부터 자율주행까지 테슬라 넘본다⦁ BMW 미니 "2030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바꿀 것" 그 시작은?BMW 전기차는 가솔린 차량과 같은 생산 라인에서 제조된다. 전기, 하이브리드, 가솔린, 디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28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를 공식 선보인다.CNBC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내용을 번역한 내용을 보면 샤오미는 SU7 전기차가 출시되는 즉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샤오미는 중국 29개 도시 59개 매장에 걸쳐 대기자 등록을 시작했다.앞서 샤오미는 지난해 12월말 전치차 외관과 제공하는 기능에 대한 내용은 공개했지만 가격 및 구체적인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지난달 샤오미 루 웨이방 사장은 전기차와 관련해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샤오미는 2월말 스페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고 반도체 장비의 판매를 중단했다.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 대러시아 제재 여파를 대비한 조치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구형 반도체 공정 장비 판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중고 반도체 장비는 차세대 반도체 생산 고도화 주기에 따라 교체된 구제품들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술 발전이 빨라 장비 회전율이 높다. 중고 반도체 장비의 가장 큰 수요 국가가 중국이다. 구형 반도체를 주로 생산하는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해당 장비
■ 비디오 생성형 AI 레이스 고조...텍스트·이미지처럼 진화할까?텍스트와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비디오 생성형 AI 시장이 유력 회사들의 가세로 판이 커지는 모양새다.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2월 비디오 생성형 AI 모델 소라(Sora)를 공개했고, 구글 딥마인드 출신인 위수 미아오와 지유 왕이 이끄는 하이퍼도 자체 AI 모델 기반으로 비디오 생성 AI 툴인 하이퍼(Haiper)를 공개했다. 하이퍼는 1300만달러 규모 투자도 유치했다.여기에 엔비디아와 구글을 포함해 누적 2억5000만달러 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0년 전 애플 R&D 예산의 1/5을 차지했던 애플카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이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무산됐는지에 대해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당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애플 임원들은 애플카 제작 전략부터 내부 개별장치와 같은 사소한 부분에서까지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의 주요 논점은 자동차에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부여할 것인가였는데, 애플의 자율주행 목표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여러번 바뀌었다. 동시에 전체 전기차 시장에 대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프트웨어 회사 미스크(Mysk)의 보안 연구원들이 무선 제어 장치를 이용해 테슬라 사용자 계정을 해킹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1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미스크 보안 연구원인 토미 마이스크와 타랄 하지 바크리는 무선 제어 장치인 '플리퍼 제로'(Flipper Zero)를 이용해 테슬라의 게스트용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가상으로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테슬라 로그인 페이지와 유사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사용자의 계정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격자는 피해자의 테슬라 계정에 접근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볼보자동차가 영국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브리드배터리테크놀로지스'(Breathe Battery Technologies, 이하 브리드)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30%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브리드의 소프트웨어는 동일한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유지하면서 충전 시간을 최대 30% 단축할 수 있다. 또 충전 시간이 개선돼도 배터리 수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아울러 브리드의 소프트웨어는 볼보의 차세대 배터리전기차(BEV)에 사용되는 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와 급격한 인구 증가로 환경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11일(현지시간) 클린테크니카가 베트남의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을 평가했다.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로 베트남의 전기차 도입률은 상당히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매체는 이와 관련된 이유를 몇 가지 제시했다. 베트남의 주요 교통수단은 바이크인만큼 보유율도 현저히 높다. 지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차세대 자동차는 터치 스크린에서 물리적 제어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할 수도 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최근 유럽의 자동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는 제조업체가 주요 자동차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탑재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하고, 물리적 제어 장치로 되돌릴 것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는 내부에 물리적인 컨트롤을 없애고 주요 기능을 모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탑재시키는 식이다.매튜 에이버리 유로 NCAP 전략 개발 담당 이사는 "터치스크린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의 새로운 모습인 '타이칸 터보 GT' 모델을 공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해당 차량은 최고 출력 1092마력(815kW)을 자랑하며 가장 강력한 타이칸으로 평가받는다. 순수 자동차의 무게를 뜻하는 공차중량은 157파운드(72kg)까지 줄였다. 타이칸 터보GT는 지난 1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05초 55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로 세운 최고 기록보다 20초 빠른 속도다.아울러 새롭게 적용된 리어 드라이브 유닛(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인 '엑스AI'(xAI)가 그록 챗봇을 오픈 소스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엑스AI의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그록 챗봇이 엑스(트위터)의 프리미엄플러스(+) 구독자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록 챗봇의 오픈 소스화 관련해선 이번 주 안으로 결정이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그록 챗봇 오픈 소스화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지만, 사실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가 대중에게 전문 지식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현대오토에버는 자동차 산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공급망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차량 부품 협력사 공장 보안 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공급망 사이버 보안은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는 기업 시스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을 외부의 잠재적인 위협으로부터 보호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취약점 진단에 착수했으며, 하반기에는 취약점 조치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이행 진단으로 취약점에 대한 조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현대오토에버는 "사이버 보안 강화 대상
■ BMW 전기차의 부상...배터리부터 자율주행까지 테슬라 넘본다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전기차 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테슬라를 견제할 유력 후보 중 하나로 부상했다.BMW가 2023년 판매한 전기차는 37만6000대로 전년 대비 75% 늘었다. 고급 차량 분야에선 테슬라에 이어 2위다. BMW 매출에서 전기차 비중도 2022년 9%에서 지난해에는 15%로 증가했다.이같은 BMW의 급성장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BMW는 GM이나 포드와 달리 전기차를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