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칸 터보GT가 랩타임 신기록을 세우며 신흥 전기차 강자로 떠올랐다. [사진: 포르쉐]
타이칸 터보GT가 랩타임 신기록을 세우며 신흥 전기차 강자로 떠올랐다. [사진: 포르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르쉐가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의 새로운 모습인 '타이칸 터보 GT' 모델을 공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해당 차량은 최고 출력 1092마력(815kW)을 자랑하며 가장 강력한 타이칸으로 평가받는다. 순수 자동차의 무게를 뜻하는 공차중량은 157파운드(72kg)까지 줄였다. 타이칸 터보GT는 지난 1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05초 55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로 세운 최고 기록보다 20초 빠른 속도다.

아울러 새롭게 적용된 리어 드라이브 유닛(RDU)도 눈에 띈다. 터보GT에는 최대 900V까지 가능한 새로운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인버터가 장착됐다. 뿐만 아니라 터보GT의 최대 토크인  988lb-ft(1340Nm)으로 2단 변속기를 대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한편 2025 타이칸 터보GT는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3만달러(약 3억194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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