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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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중국 내 생산 규모를 감축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산은 현지 합작회사와 협의해 중국 내 생산을 30%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생산 감축 규모는 연 최대 50만대 수준이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160만대다.

혼다도 중국 생산 규모를 20% 줄일 계획이다. 줄어드는 생산대수는 연간 120만대 정도 될 전망이다. 혼다 역시 상대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 매체는 "정부 주도로 중국 전기자동차 전환이 추진돼 일본 기업이 고전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일본차 업체들은 2000년대 중국 정부 요청으로 현지 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해 생산과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중국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일본차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지난해 중국 승용차 판매 부분에서 중국차 업체 점유율은 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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