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신세계아이앤씨는 효성티앤에스와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통 전시회 ‘NRF 2024’에서 AI 비전(AI Vision) 기술 기반 셀프계산대(SCO, Self-Checkout) 솔루션을 공개했다.신세계아이앤씨와 효성티앤에스가 함께 선보인 AI 비전 기반 셀프계산대 솔루션은 소형 카메라로 수집된 영상 정보를 분석해 고객 행동에 맞춰 셀프계산대 이용 방법을 가이드하고, 스캔된 상품이 정확한지 판단한다.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AI 비전 기술을 인텔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통신 3사(SKT, KT, LG U+)는 9월 2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0차 신기술·서비스(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PASS앱은 본인 확인, 인증서, 모바일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6월 출시돼 530여만여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의 결정은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신세계아이앤씨는 인텔과 자사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 ‘스파로스’(Spharos) 솔루션 기술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스파로스(Spharos)는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 리테일 등 각 영역 별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통합 브랜드다. 스마트스토어, 챗봇, 매장관리 플랫폼 등 AI 기반 기술을 비롯해 클라우드 POS,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솔루션들로 구성돼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와 클라우드 분야 기술 협력을 진행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오프라인 매장 자동화 및 운영 지원 기술, 이른바 리테일테크 시장 공략을 위한 관련 업계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대기업 계열 IT서비스 업체들이 앞다퉈 리테일 테크를 사업 전면에 배치하기 시작한데 이어 리테일테크를 주특기로 하는 스타트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아마존고와 같은 무인 매장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무인을 표방하는 시범 매장 프로젝트들 역시 속속 등장하고 있다.유통 기반 IT서비스 업체들 리테일테크 전진배치최근 리테일테크 판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대형 IT서비스 업체들 행보다. 특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AI, 클라우드, 스마트리테일 등 자사 리테일테크 기반 솔루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파로스(spharos, 이하 스파로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스파로스’ 사업에 공격으로 나서 전년 대비 10% 성장한 매출 5300억원을 올린다는 전략이다.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스파로스는 AI, 클라우드, 스마트리테일 관련 솔루션에 대한 통합 브랜드로 사용된다. ▲챗봇, 개인화 추천, 수요예측, 비전 기술 등 AI 솔루션 ▲클라우드POS, 클라우드 멤버십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매장에서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캐쉬어리스(Cashierless) 솔루션인 스마트선반’ 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 아마존 무인 계산 기술인 아마존 고(Go)의 축소판 성격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회사측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 ‘스마트선반’은 유통 매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선반에 AI 비전(Vision) 기술, 딥러닝, 무게 센서 등의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이다. 상품 바코드 스캔, 결제 등의 과정 전혀 없이 소비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수수료율 인하로 카드업계의 실적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 유통사와의 공조로 활로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로의 입장을 내세우며 헐뜯기 바빴던 올 초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30일 신용카드 시장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의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출시가 늘고 있다. PLCC는 기업이 카드사와 협력해 만든 자체 신용카드다. 대형 유통사가 발급비를 부담하는 대신 카드 전면에 제휴 유통업체의 브랜드를 앞세운다. 카드의 기능과 리워드가 전부 유통사 관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구조조정 문제를 두고 노사간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점포 축소와 효율화를 핑계로 타업무 발령을 내 사실상 퇴사를 종용하는 것 아니냐"는 노동자의 입장과 "사업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익성을 만회하려면 인력 재배치는 불가피하다"는 사용자의 입장이 맞선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회사가 노동자와 실직자를 위한 지원책을 강구해 둘 필요가 있단 주장을 내놓고 있다.최근 롯데제과가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나뚜루의 사업 축소로 인력 감축을 시도해 논란이 됐다. 점장과 부점장에 해당하는 나뚜루의 정규직 관리자들의 주요 업무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케케묵은 논쟁거리다. 그럼에도 아직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아마 이 논쟁은 앞으로도 끝나지 않고 계속될 듯 싶다.직원이 있어 회사가 있는 것일까, 회사가 있기에 직원이 존재하는 것일까. 이도 닭과 달걀처럼 풀기 힘든 난제다. 각자 처한 상황과 위치에 따라 내놓는 답이 달라진다. 구조조정을 두고 노사간 팽팽히 맞서는 이유이기도 하다.최근 경제상황 악화와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산업계 이곳저곳에서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매장 문을 하나둘씩 닫고 있고,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유통업계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은 물류·유통업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뜻한다. 이같은 디지털 전환 흐름이 최근 유통가의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데 일조하는 모양새다. 정체된 매장 현실을 인정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해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섰다. 롯데와 신세계 등 전통적인 유통 공룡과 근래 들어 온라인 몰 정상 궤도에 오른 쿠팡 등이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중이다. 이들이 초저가와 빠른 배송 등과 관련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쇼핑한 뒤 결제하러 계산대에 가니 한 곳만 열려있고 많이 밀리더라고요. 바로 옆 셀프계산대엔 직원이 4명이나 있으면서 그쪽으로 오라고 과도하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어디서 결제할지는 소비자 선택의 자유 아닌가요?"(3월 25일자 이마트 고객의 소리·소비자 A씨) "내가 왜 셀프계산 시스템 교육을 받아야 하고 잘 안 되면 눈치까지 보면서 이용해야 하는 건가요. 회사가 아끼려는 인건비를 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지 모르겠어요."(4월 21일자 이마트 고객의 소리·소비자 B씨) "기존보다 적게 개방되는 일반계산대의 직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이마트가 자사 점포에 공격적으로 도입한 무인셀프계산대(무인계산대)의 맹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에겐 장시간 대기와 혼잡한 구매 환경을 강제하고 노동자에겐 업무강도 강화와 고용불안의 위험을 안겨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 이마트지부는 이같은 고발 사항을 취합해 대통력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인력감축 중단 요청 질의를 보낸 상태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모든 계산원들이 정규직이며 점포 효율화와 소비자 편의를 위해 추진한 무인계산대 확장이 고용불안과 인력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기술의 진보가 노동 환경 수준을 초월할 경우, 이 괴리를 메우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기술 혁신과 이해관계에 얽힌 이'와 '노동자'는 서 있는 곳도 지향하는 가치도 모두 달라서다. 신세계그룹이 이같은 괴리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초의, 최상의, 최대의 편리를 제공하려 애쓰는 신세계가 소비자의 또 다른 이름인 '노동자'에겐 비혁신적인 자세를 취하는 듯 해서다.그룹 내에서 이마트와 편의점, 복합쇼핑몰 사업을 직접 주
[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최근들어 셀프빨래방과 코인노래방 등 키오스크를 도입한 무인매장을 주변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필요할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과 최소한의 관리 비용으로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늘고 있는 것이다. 4차산업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술이 생활 속에 깊이 녹아들면서 유통업계에도 이런 시스템을 서두르고 있다. 무인점포 등장에 이어 안내 로봇, 챗봇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유통업계가 미래 성장바퀴에 속력을 높이고 있다.편의점을 중심으로 떠오른 무인 점포아마존이 무인 시스템을 이용해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