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진: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2/470937_439998_547.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기업 지원 및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블록체인 산업에 다시 활기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일반임기제공무원 블록체인 전문 요원을 22일까지 모집했다. 임용 등급은 7급이며 근무 기간은 2년이다. 담당 업무는 대체불가토큰(NFT), 분산신원증명(DID) 등 블록체인 기반 행정시스템 개발 및 운영, 블록체인 기반 IT 신기술 민관 협업 추진 등이다.
⦁ 지자체 블록체인 사업 박차...성공 열쇠는 '차별화'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8년 1233억원을 투자한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산디지털상품거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연말 부산디지털상품거래소 출범을 목표로 앱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디지털상품거래소는 토큰화된 영화, 게임 지식재산권(IP) 을 시작으로 가상자산, 토큰증권(STO)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시 역시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2023년 블록체인 시민체감서비스 유지 보수' 입찰 공고를 냈다.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DID를 적용한 시민 체감 서비스 대구ID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다.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 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핵심 과제로는 ▲디지털산업진흥청 유치 ▲디지털자산거래소 유치 ▲블록체인 칼리지 개설 ▲블록체인 기술 실증 통합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 ▲인천 디지털 자산 산업협회 설립 등이 있다.
2018년 전후로 지자체들 사이에서는 블록체인 기업 유치와 블록체인 사업 추진 바람이 불었었다. 그리고 최근 다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사진:클레이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2/470937_439999_296.jpg)
클레이튼이 약 73억개에 달하는 리저브(준비금) 물량 중 73%에 해당하는 약 52억개 코인 소각을 추진 중이다.
⦁ 클레이튼 재단, 미유통 물량 52억개 소각 추진…투표 진행
⦁ 클레이튼, 리저브 소각 청신호…전체 운영위 중 12개사 찬성
카카오 산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운영을 총괄하는 클레이튼 재단이 자체 생태계 기축통화 클레이 미유통 물량 72억8000만개 중 73%에 달하는 52억8000만개 소각을 포함한 토큰 경제(토크노믹스) 모델 변경을 위한 투표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레이튼 운영 사항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거버넌스 카운슬, GC)는 오전 9시부터 해당 토크노믹스 변경 안건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금융감독원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스테이킹(예치) 서비스 자료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중단 조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은행 감독당국이 "은행이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것은 유동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 미 은행 감독당국 "가상자산 취급 시 유동성 위험" 공동 성명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통화감독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은행이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건 시장 취약성으로 유동성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련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NFT [사진: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2/470937_440000_2936.jpg)
세계 1위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오픈씨와 신흥 강자로 부상한 블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애먼 크리에이터 수수료(로열티)가 줄어 논란이 되고 있다.
⦁ '오픈씨·블러' 고래 싸움에 수수료 감소 '크리에이터' 새우 등 터진다
업계에 따르면 오픈씨가 블러와 경쟁을 이유로 크리에이터 로열티를 줄였다.
그동안 오픈씨는 업계 1위 NFT 거래소로 군림해 왔다. 한때 2위 거래소 X2Y2, 룩스레어가 오픈씨 거래량을 일시적으로 능가했을 때도 수수료를 줄인 적이 없다. 그러나 블러가 오픈씨 거래량을 약 2배 차이로 압도하자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제로 로열티, 크리에이터 수익 옵션 수정, 동일 정책을 유지하는 거래소 차단 해제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 NFT 마켓, 오픈시 수수료 제로 선언에도 블러 점유율 80% 넘어...지속 가능?
이렇게 오픈시가 수수료 제로를 선언했지만 아직까지는 판을 흔들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사진:메타콩즈]](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2/470937_440001_300.jpg)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메타콩즈가 NFT 조각투자 사업을 추진한다. 증권성 판단 문제 등의 난관을 뚫고 사업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 NFT 조각투자 길 열릴까?...메타콩즈 사업화 시도 주목
메타콩즈는 지난 16일 NFT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NFT 조각투자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메타콩즈 NFT 가격이 수천만원대로 상승하면 홀더가 되고 싶어도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주식의 액면분할처럼 NFT를 쪼개서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원화 거래를 할 수 없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쇄신, 새로운 먹거리 발굴 등에 나서고 있다.
⦁ 리브랜딩으로 반전 꾀하는 중소 거래소들…탈출구 찾을까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코리아, 포블게이트가 리브랜딩에 나섰다. 후오비코리아는 후오비글로벌의 리린 후오비 창업자라는 동일 주주를 공유한 형제 회사였으나 지난 달 조국봉 후오비코리아 의장이 리린 창업자의 보유 지분을 모두 매수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포블게이트는 지난 2일 안현준 신임 대표를 선임한 이후 서비스명을 포블로 바꿨다. 포블게이트라는 사명은 그대로 두지만 향후 전개할 모든 서비스는 포블이란 이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업체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 추진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22일 한 매체는 두나무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방식으로 오는 2025년 상장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상장 관련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두나무는 아직 구체적인 상장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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