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진: 셔터스톡]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이디(Jaydee는)가 XRP 커뮤니티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XRP가 또다시 '역사적 펌프 앤 덤프' 사이클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대규모 상승 후 급락하는 과거 패턴을 반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이디는 XRP의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2017년 XRP가 0.006달러에서 3.84달러까지 급등한 후 95% 폭락한 전례를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일부 투자자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상승세를 부추기고 정점에서 매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 늦게 진입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제이디의 전망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문 제이(Moon Jay)는 XRP의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과거와 같은 급락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기관들은 결제 유틸리티나 재무적 목적을 위해 XRP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고래 투자자들이 보유량을 한꺼번에 매도했던 패턴과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XRP는 최근 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제이디가 예상한 21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약 980%의 급등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급등 후 급락할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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