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틱톡 등 SNS에서 수만~수십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이들을 일컫는 단어가 있다. 연예인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며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기도 하는 일명 ‘인플루언서’다. 인플루언서도 직업?...‘표시광고법’ 준수·‘직업 윤리’ 가이드 등 준비“2~3년 내 인플루언서는 하나의 직업으로 정착할 것이다. 이미 유튜버는 많은 수익을 버는 상위 직업군으로 자리잡았고, 인플루언서도 조만간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직업 윤리가 더욱 필요하다. 현재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영향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기업들 사이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가 테크판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했다. 경기 위축 속에 클라우드 비용 절감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면서 CMP를 둘러싼 판은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이미 다수 국내외 업체들이 CMP 레이스에 뛰어들었고 CMP 기술로 투자를 유치하는 스타트업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국내 업체인 스트라토도 최근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고 CMP 시장 지분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CMP 외에 데브옵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챗GPT로 대표되는 생성 AI 기술은 이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중량급 변수로 떠올랐다. 사실, 챗GPT가 나오기 전만 해도 기업 시장에서 챗GPT 같은 챗봇에 대한 관심은 '별로'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고객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업무에 챗GPT 기술을 투입하려는 기업들 움직임이 활발하다.2년 전 한국 지사를 설립한 해외 대화형 AI 기업 코어에이아이도 챗GPT로 높아진 AI챗봇에 대한 관심을 등에 업고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어에이아이는 오픈A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클라우드 기반 다이나믹스365을 앞세워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같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이후 국내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파트너인 클루커스 행보도 빨라졌다. 클루커스는 특히 다이나믹스 365 플랫폼 중 CRM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세일즈포스가 주도하는 국내 클라우드 CRM 판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지 주목된다.기업 시장에서 다이나믹스365는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들인 팀즈나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2000년대 초반 등장해 인기를 끈 모바일 RPG ‘제노니아’가 MMORPG로 돌아온다. 개발사 컴투스홀딩스는 피처폰 시절의 감성과 재미를 고스란히 담으면서도 트렌디하게, 일명 ‘뉴트로’ 감성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제노니아 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이사를 만나 ‘제노니아:크로노브레이크’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개발자 출신 MMORPG 전문가..."절충점 찾고 선택하는 역할"남궁곤 이사는 약 18년간 게임 업계에 몸담았다. 2005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해 지난 2014년까지 리니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지금까지는 트래블룰 기술 개발이 급선무로 시스템 개발, 솔루션 연동이 최우선 과제였다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업자들이 코드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경쟁력을 확보하겠다."지난해 12월 코드 2대 대표로 취임한 이성미 대표는 올해 목표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제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코드는 특정 대륙이나 국가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해외 가상자산사업자 및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드의 트래블룰 솔루션이 해외에서도 규제 준수가 가능하다는 사례를 만들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인프라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한국에서는 웹툰이 콘텐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해외는 아직입니다. 최근 일본에서 웹툰 시장이 확장된 것처럼 유럽 시장도 조만간 포텐이 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는 그 ‘넥스트 스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최근 급격한 성장을 거듭한 웹툰 산업은 K-콘텐츠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이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들은 웹툰으로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북미, 유럽 등 저변 확대에 나서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이같은 빅테크들의 진출에 앞서 일찌감치 웹툰 사업의 가능성을 눈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웹과 모바일 앱 환경 전반에 걸쳐 프라이버시에 대한 플랫폼 회사들 통제가 강화되면서 애드테크 기업들도 전략과 기술 측면에서 모두 변화에 필요해진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애널리틱스 플랫폼 애드저스트는 기존 모바일 광고를 넘어 커넥티드TV(CTV), 콘솔 등 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애드저스트는 타케팅, 마케팅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분석 플랫폼으로, 모바일 마케터나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박선우 애드저스트 한국지사장을 만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블록체인 게임은 새로운 웨이브로, 대중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기술보다 대중화가 앞서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이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가상자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지난해 주목받았던 블록체인 게임(P2E 및 NFT 게임)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글로벌 도전장을 내민 회사가 있다. 바로 ‘아이디어노트’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을 목표로 하는 아이디어노트의 김경민 대표를 만났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 개발 업체인 큐브리드가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겨냥한 DBMS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 만큼은 1위 자리를 굳히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정부 차원에서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오픈소스DB 활용을 권고하고 있어, 공공 시장에서도 파고들 수 있는 공간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그런만큼, 큐브리드는 당분간은 공공과 국방 중심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와 공공 클라우드 시장 트렌드, 올해 사업 성 및 향후 전략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 공략에 주력해 온 지란지교소프트 자회사 다이렉트 클라우드가 현지 시장 지분 확대를 위해 보다 공격적인 카드를 뽑아들었다. 파일 공유를 넘어 보호와 활용 역량을 강화하면서 구축형 파일 서버 대체재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일본 파일 서버 시장은 3조원 규모로 평가된다. 파일서버가 10이면,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1일 정도로 규모 측면에서 파일서버는 중량감이 묵직하다. 하지만 성장세만 놓고 보면 분위기는 다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부상이 두드러진다.다이렉트 클라우드는 5년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친숙한 스포츠입니다. 라이센스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 게임을 만들기 위해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스트리트 컨셉을 선택했습니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메타풋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습니다.”메타버스월드가 ‘메타풋볼’을 새롭게 선보인다. 메타버스월드는 아이텀게임즈, 나인엠인터랙티브, 픽셀크루즈 3개의 회사가 뭉쳐 탄생한 넷마블에프엔씨의 자회사다. 주로 P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메타풋볼을 개발한 박현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 PD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사고 팔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했다. 부동산 쪽도 마찬가지다.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3개 업체가 토큰화된 부동산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이른바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펀블도 그중 하나. 펀들은 8월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상대적으로 최근 부동산 조각 플랫폼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오픈 이후 1호 상장 공모 상품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1호’를 완판했다. 경기 위축으로 부동산 투자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이더리움이 최근 지분증명(PoS)으로 합의 메커니즘을 전환한 가운데 카르다노, 알고랜드 등 다른 PoS 블록체인들도 비슷한 시점에 잇따라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이중 알고랜드는 상태 증명(state proofs)을 핵심으로 하는 업그레이드로 해커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들 간 상호 운용성을 보다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에 연사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라이언 폭스 알고랜드 선임 개발자는 알고랜드에 적용된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서비스로 지자체, 대기업의 블록체인 사업을 지원해온 아이콘루프가 웹3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로 탈바꿈한다. 자체 메인넷 '파라메타'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 웹3 기반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기업과 프로젝트를 위한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파라메타가 웹3 사업으로 진출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를 아이콘루프 사무실에서 만나 신사업을 시작한 계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그는 파라메타를 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각기 다른 블록체인 들간 자산을 옮길 수 있게 해주는 브릿지는 암호화폐 활용성을 끌어올리는 매력적인 수단으로 통했지만 최근에는 각종 해킹 사건사고의 진원지로도 전락했다.올해 블록체인 분야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들 대부분이 브릿지와 관련한 것들이었고 브릿지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그럼에도 브릿지를 향한 블록체인 업계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이더리움 같은 메이저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것은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드들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카드일 수 밖에 없다.퍼블릭 블록체인 아이콘 메인넷 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하기 위해 디지털 예술과 게임 등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나왔지만 대중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사례가 나왔다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은 NFT 가능성을 찾기 위한 시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단계다.와넥스는 투자 가치가 있는 와인을 의미하는 '파인(fine) 와인' 거래에 NFT를 결합해 기존 시장에 존재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케이스다.와넥스는 7월 파인와인 NFT 거래소를 오픈했고, 한국에서 거점을 확보한 후 글로벌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파인와인을 공급할 와이너리 네트워크를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일명 '카카오 블록체인'으로 유명한 클레이튼 생태계가 위기다. 지난 5월 이후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11개가 줄줄이 청산했다. 메타콩즈, 위믹스, 실타래 등 3개 프로젝트는 글로벌 사용자 확보와 더 나은 사용성 등을 이유로 클레이튼에서 다른 메인넷으로 이전했다. 클레이튼 자체 가상자산 클레이 가격은 12일 코인마켓캡 기준 389원으로 지난해 3월 최고가 4000원 대비 약 90% 하락한 상태다.위기에 봉착한 클레이튼재단이 반격 카드로 꺼내든 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연구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원천 지식재산권(IP)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웹소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웹소설 IP를 활용해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크래프트는 이같은 성장성을 기대, 지난해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선보였다.웹소설 시장은 떠오르는 블루오션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약 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글로벌 콘텐츠로 떠오른 웹툰이 1조원 규모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한 것처럼 웹소설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소설 IP를 활용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창업 1년차 신생 스타트업 브이유에스(VUS)가 웹 기반 대중교통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대 효과와 예상 지표를 보여주는 솔루션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단 포부다.지난해 9월 브이유에스를 창업한 황윤익 대표는 택시 O2O 서비스 쪽에서 잔뼈가 굵다.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카카오택시'나 VCNC(타다)의 고급택시 '타다 프리미엄' 등이 그가 만든 대표 서비스들이다.택시 O2O 서비스가 지금처럼 일상에 자리 잡기 전인 초창기부터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