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Microsoft 365 Copilot 임직원 오픈식에는 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와 기대 효과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우리은행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7853_563223_4426.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우리은행은 업무용 인공지능(AI) 도우미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365 Copilot을 도입해 AX(AI Experience) 기반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혁신은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Copilot의 Use-Case 발굴과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며 스마트워크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직원 오픈식에는 직원 약 500명이 참석해 스마트워크 도입에 따른 업무 변화와 기대 효과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되는 Copilot은 워드, 엑셀, 팀즈 등 MS 주요 앱과 함께 작동하는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업무 소통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우선 55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Copilot 서비스를 적용해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줄여, 직원들이 고객 상담, 금융 솔루션 제공 등 고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7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10월 금융보안원의 보안평가를 완료함으로써 보안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구축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opilot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가 고객에게 더 빠르고, 더 정확하며, 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