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명 '방탄트럭'으로 떠오른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실제 방탄 성능은 어떠할까. 최근 한 유튜버가 다양한 종류의 총기를 사용해 사이버트럭의 방탄력을 실험하는 영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고 1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다양한 총기로 시험해 보았다. 그 결과, 사이버트럭은 9mm 권총과 22구경 소총의 총탄에 견딜 수 있었지만, 17구경 소총과 AR-15, 50구경 총 등 더 빠른 무기에는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50구경 총의 총알은 사이버트럭의 차 문을 뚫었다.
결과를 본 유튜버는 "사이버트럭이 완전히 방탄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럭은 여전히 멀쩡하다"며 "실험 결과 구멍이 몇 군데 생겼지만 전반적으로 사이버트럭의 방탄 성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19년 사이버트럭의 첫 발표 이후, "사이버트럭은 완전한 방탄 능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실험 결과를 보면, 완전한 방탄 차량은 아닌 것으로 판명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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