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도널드슨이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대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사진: 지미 도널드슨 인스타그램 캡처]
지미 도널드슨이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대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사진: 지미 도널드슨 인스타그램 캡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 세계 2억4500만명이 구독한 유튜브 채널 '미스터비스트'의 크리에이터 지미 도널드슨이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평소 도널드슨은 유튜브를 통해 전문 TV 방송 버금가는 대규모 서바이벌 및 리얼리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 도널드슨이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손잡고 새로운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 '비스트 게임'을 선보인다. 1000명의 참가자가 500만달러(약 66억855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경쟁 콘텐츠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도널드슨은 "캐릭터 구축과 스토리텔링이 일반 동영상과 비교하면 차원이 다른 수준일 것"이라며 자신했다. 그는 "현재 유튜브에 올리는 동영상 한 편당 400만~500만달러(약 53억~66억8550만원)의 제작 비용이 들고 있다"며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할 프로그램에는 더 큰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이번 프로그램 제작에 약 1억달러(약 1337억원)를 투자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도널드슨의 행보는 유튜브, 틱톡 등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는 최근 크리에이터의 트렌드의 일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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