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금융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이경조, 이은중 각자대표, 이하 뱅크웨어)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뱅크웨어글로벌은 이경조, 이은중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도 완료했다. 국내 사업은 창업 멤버인 이은중 대표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캐피탈 등의 부문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해외는 이경조 대표 중심으로 5년 이내에 아시아 대표 금융 솔루션 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총괄 이은중 대표는 "국내 유일의 코어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고객이 믿고 찾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뱅킹 클라우드 등 해외 성과를 국내 고객들에게도 전달하고, 국내 금융솔루션을 해외로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명으로 시작한 뱅크웨어는 2020년 6월 현재 직원 320여명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2011년 15억 원이던 매출도 연평균 60%씩 성장, 2019년 622억 원 규모로 늘었다.

뱅크웨어는 현재 현대카드, KB국민은행, K뱅크, BC카드, 한국은행 등의 국내 기업과 중국 공상은행, 알리바바 마이뱅크, 필리핀BPI, 일본 라인파이낸셜, 대만 라인뱅크 등 해외 기업을 포함해 200여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프로젝트에선 계정계 시스템을 구축했고 여세를 몰아 대만 라인뱅크 사업도 수주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중국, 대만 모두에서 인터넷은행 코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험을 갖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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