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엣지 AI 전략’, “포트폴리오로 접근하겠다”
인텔의 ‘엣지 AI 전략’, “포트폴리오로 접근하겠다”
  • 양대규 기자
  • 승인 2019.12.04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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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코리아, 엣지 AI 포럼 개최
3세대 모비디우스 VPU·오픈이노 등 엣지 AI 솔루션 공개
LG전자·한화테크윈·이노뎁 등 협력 업체 참석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일상부터 산업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물을 구별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계∙산업∙공공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클라우드로 운용되는 중앙의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CCTV나 센서 등의 엔드 포인트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게이트웨이에 들어가는 ‘엣지 AI’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엣지 AI가) 어떤 용도로 사용될 것인가라는 부분에서 인텔은 어떤 포트폴리오로 접근한다”고 말했다. 엣지 AI의 구현을 위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별에 따라 세분화된 솔루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VPU부터 데이터센터용 제온플랫폼까지 다양한 성능의 프로세서와 이를 위한 인텔 ‘오픈비노’ 툴킷이 인텔의 대표적인 엣지 AI 솔루션이다.

4일 인텔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코리아 엣지 AI 포럼을 개최하며, 인텔의 차세대 AI 비전과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LG전자, 한화테크윈, 이노뎁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참석해 기업들이 당면한 AI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인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걸친 엣지 AI 솔루션 제공

권명숙 사장은 인텔이 주목하고 있는 8가지 산업별 기회로, ▲스마트시티, ▲금융서비스, ▲인더스트리얼, ▲게이밍, ▲교통, ▲홈/리테일, ▲로봇, ▲드론을 제시했다. 솔루션으로 인텔의 엣지 AI 전략을 소개했다.

권 사장에 따르면, 인텔은 증가하는 엣지 단에서의 AI 활용성에 대응하기 위해 엔드포인트, 엣지,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제품을 지원한다. 2019년에는 45%의 데이터가 엣지에서 분석 및 활용되고, 2023년에는 43%의 AI 워크로드가 엣지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명숙인텔코리아 사장(사진=인텔)

인텔은 VPU부터 데이터센터용 제온 플랫폼까지 다양한 성능의 프로세서 군에 모두 적용 가능한 인텔 오픈비노 툴킷을 제공, 쉽게 AI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빠르고 효율적인 제품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날 발표에서는 내년 인텔 모비디우스 VPU를 출시하고 제품의 효율성을 증대해 고객들의 AI 구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솔루션 통합 및 영업 채널 등을 포함한 솔루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협력 모델을 통해 고객이 AI 기반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인텔 테크세션에서는 최병원 인텔코리아 상무가 차세대 인텔 엣지 AI 플랫폼을 주제로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새로운 3세대 인텔 모비디우스 VPU를 소개했다. 3세대 모비우스는 코드명 ‘킴베이’로 불리는 새로운 VPU가 핵심이다. 이 VPU는 엣지 AI의 효율성을 높이며, 2세대와 달리 독립적인 SoC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AI 가속기 또는 독립형 스마트 카메라, 드론, 로봇 등에 탑재할 수 있다. 전력 소모 없이 기존 제품에 비해 10배 이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텔 오픈비노 툴킷 지원으로 엣지 AI를 적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멀티 스트림 및 인텔 비전 엑셀러레이터 디자인 상에서의 멀티 비디오 분석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대기 인원 파악을 시연했다.

모비디우스 VPU를 설명하는 최병원 인텔코리아 상무(사진=양대규 기자)

LG전자·한화테크윈·이노뎁 등 협력 업체 참석

이날 행사에서는 인텔 파트너사들이 인텔 AI 솔루션을 사용해 구축한 애플리케이션과 유즈케이스 등을 소개했다.

먼저 LG 전자 지석만 상무가 카메라와 영상지능을 주제로, 인텔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를 HD급 해상도로 인식할 수 있는 3D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으며, 얼굴인식, 신체측정, 장애물 인식 등에서 딥 러닝 기술과 결합해 ThinQ Fit(가상 의류 피팅 솔루션) 등 다양한 응용 제품을 구현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기능을 개방형 전략으로 제공하고자 인텔의 D4칩을 도입했다.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는 인텔과 한화테크윈이 AI 기술기반 영상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CCTV 카메라에서 수집한 영상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인텔의 오픈비노 툴킷으로 엣지에서 사용할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인텔의 VAS 기반 솔루션을 적용했다. 또한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도입, 서버형 NVR에 탑재해 출시했으며,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내년에 출시할 NVR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노뎁 이성진 대표는 인텔 엣지 AI 솔루션 기반 스마트시티 데이터관리 플랫폼에 대해 발표와 시연을 했다. 인텔과 이노뎁은 스마트시티를 위한 도시 관제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노뎁의 DMS를 비롯한 주요 솔루션에는 인텔 최신 제온 프로세서가 탑재돼있다. 최근에는 인텔 모비디우스 VPU기반 인텔 비전 엑셀러레이터 디자인과 인텔 오픈비노 툴킷기반의 AI 기술을 적용한 엣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인텔코리아 박성민 전무가 사회를 맡고,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과LG 전자 지석만 상무, 한화테크윈 정원석 상무, 이노뎁 이성진 대표가 각 사별 AI 전략과 인텔과의 협력 사례 및 미래 AI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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