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HP코리아가 2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새로운 노트북 출시 행사와 함께 2020년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HP코리아는 초경량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전작 대비 강력해진 프리미엄 노트북 ‘HP 스펙터 x360 13’을 공개했다. HP코리아는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을 받은 이번 제품은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는 이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kg이 채 안 되는 무게로 13인치 비즈니스 컨버터블 중 높은 수준인 약 24.5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제품은 8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와 와이파이6, 기가비트급 LT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비주얼 해킹 방지 기능 ‘HP 슈어 뷰’, AI 기반 보안 소프트웨어 ‘HP 슈어 센스’ 등 보안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기본 제공되는 개인 건강 소프트웨어 ‘HP 워크웰’을 통해, 사용자 개인에 맞는 건강 습관을 제안한다. 아울러 낙하,충격,진동,습도,저온,고온 등 19가지의 MIL-STD-810G 미국 국방성 표준규격시험도 통과했다. 

HP코리아가 이날 함께 공개한 프리미엄급 소비자용 노트북 ‘HP 스펙터 x360 13’은 스크린 베젤과 본체 크기는 전작 대비 줄어들었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2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제품은 최신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두 배의 성능을 실현했다. 기본 탑재된 HP의 강력한 보안 기능은 외부에서도 사생활 노출 걱정을 최소화했다. 또한, 100,000:1 명암비를 지원하는 4K OLED 디스플레이, 스크린대 바디 비율 90%, 와이파이 6, HP 웹캠 킬 스위치 등을 지원한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텔이 새롭게 제시한 차세대 노트북 표준으로, 슬림한 본체와 획기적으로 늘어난 배터리 지속 시간을 바탕으로 대폭 개선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HP 스펙터 x360 13 모두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됐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HP 스펙터 x360 13(사진=HP 코리아)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HP 스펙터 x360 13(사진=HP코리아)

HP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성장’, ‘혁신’, ‘변화’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2020년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HP는 최근 업계를 재편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로 ‘데이터’, ‘서비스’, ‘보안’, ’지속가능성’, 그리고 ‘개인형 세분화’를 지목하며,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사용자와 고객에 초점을 맞춰 ‘놀라운 경험의 창조’라는 HP의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는 “강력한 제품 성능은 물론, 이동성과 보안성, 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갖춘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와 HP 스펙터 x360는 업무와 일상에서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은 HP가 소비자로부터 얻은 인사이트와 그동안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으로, 빠르게 디지털화 되는 환경에서 사용자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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