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창업허브 주관 '2018 서울창업박람회'가 19일, 20일 양일간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동향과 성과를 주제로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예비창업자, 대학생 등 창업 플레이어들의 만남을 목표로 마련됐다.
베이서스 송승헌 CSO의 진행으로 시작된 2018 서울창업박람회는 리트비아 대사의 축사와 윌리엄 비오 빈 미국 글로벌벤처 투자기관 대표와 크리스토프 하이더 유럽상공회의소 총장의 기조연설로 2018창업박람회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그 시장의 소비자를 만나라. 그리고 그곳의 문제점을 찾아라."
문제는 자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그 나라의 소비자들을 만나 그들과의 관계를 맺어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고객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윌리엄 비오 빈 미국 글로벌벤처 투자기관 대표가 사례를 들며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진성준 서울툭별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를 대표하여 많은 나라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가 됐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 같아 기쁘다"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초연결 시대에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동력인 스타트업이 뜨겁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지원에 더 힘 쓸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스타트업과 소비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맞춤형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을 주도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젊은 스타트업들이 혁신의 유동성과 경쟁 우위에 있기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 젊은 기업가들이 기술과 함께 성장하고 있기에 시장을 관찰하고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 접근한다면 글로벌 속에서 성장하기 유일하다"고 크리스토프 하이더 유럽상공회의소 총장이 언급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한 인재를 영입하고 제품과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데이터를 가지고 업데이트 해 가면서 규제가 그나마 적은 유럽 진출을 생각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정보 공유가 약한 스타트업들은 시장에서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로컬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해 그들의 조언과 노하우를 배우는 것 또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은 투자만의 아닌 플랫폼을 통해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2018서울창업박람회는 스타트업 쇼케이스, 토크 콘서트, 릴레이 세미나, 기업상담, 체험활동, 교육 등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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