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페이스북이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위성 ‘Athena’를 2019년까지 개발해 발사할 것이라고 와이어드를 인용해 보도했다.
위성의 목적은 인터넷이 닿지 않는 오지에 광대역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본격적인 배치보다는 실험에 국한할 가능성이 크다.
인터넷 활용이 저조한 지역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작업을 페이스북으로서는 강력한 상업적 동기를 제공한다. 수백만 명에 달하는 신규 사용자가 페이스북의 광고를 보거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페이스북의 성장 동력이 의심받는 상황에서 인터넷 위성 작업은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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