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스타그램이 쇼핑 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핑 전용 앱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쇼핑용 앱이 출시되면 사용자는 광고주의 상품을 앱 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더버지는 소식통에 의하면 “인스타그램 쇼핑용 앱은 페이스북이 전자상거래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2500만 개 이상 있고, 그중 200만 개는 광고주”라며, “인스타그램 사용자 5명 중 4명이 관련 광고를 이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에게 쇼핑 기능을 일부 제공하고 있다. 인스트그램은 스토리 기능을 통해 게시물에 태그를 지정하여 직접 쇼핑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중이다.
또 일부 회사는 이미 이러한 쇼핑용 앱을 광고주에게 판매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는 인스타그램 기반 비즈니스 홍보 및 관리와 관련된 수십 개의 플러그인을 가지고 있다.
인스타그램이 지난 6월 인스타그램의 독립형 앱으로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IGTV’를 출시했다.
쇼핑용 앱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스타그램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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