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019년은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토로라 역시 자체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LG전자 역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이들 업체에 이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수평 대신에 수직으로 접을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LG전자의 특허는 일반 스마트 폰을 절반으로 접을 수 있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디스플레이를 특정 각도로 접을 수 있는 새로운 힌지 메커니즘을 채택했다.
이렇게 할 경우 디스플레이가 손상되지 않는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또한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펼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두 개의 자석이 화면의 베젤에 배치돼 제자리에 고정을 시켜야 한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제품이 펼쳐지면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켜지고 접힌 상태에서는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또한 LG의 폴더블(접이식) 제품에는 두 개의 안테나, 두 개의 스피커 및 두 개의 마이크가 장착돼 있고, 디스플레이 하단에도 위아래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의 경우, LG는 궁극적으로 베젤이 없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디스플레이에 통합 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가 처음으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 폰을 출시 할 계획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회사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서두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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