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플랫폼 사업 제도화를 골자로 한 개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시행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적지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플랫폼 사업자가 차량을 직접 확보하는 방식을 추구하는 유형1 운송 사업 추진은 여전히 미미한 상황인데, 택시 업계와의 충돌 우려로 인해 사업 전개가 지지부진하다는 의견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택시와 새로운 운송 플랫폼 사업간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개정 여객법 시행 됐지만 운송 사업은 여전히 '잠잠' "단속 범위 수정해 달라"...공유 전동킥보드 5개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플랫폼 사업 제도화를 골자로 한 개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여객자동차법)이 시행 궤도에 올랐지만 유형1(운송) 사업 추진은 여전히 미미하다.기존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안에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다른 사람의 수요에 응해 자동차를 사용해 유상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사업), 자동차대여사업(렌터카),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가맹택시) 등이 포함돼 있었다.이 가운데 기존 여객자동차 운송가맹사업이 정보통신(IT) 기술과 결합하며 산업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의 일종으로 '여객
정부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의 제도화에 본격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일명 '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 후속 조치로 하위법령 개정안 등 세부 제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플랫폼 및 택시업계와 관계부처 추천을 받은 교통, 소비자,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책 방안을 논의해 정부에 제안하는 한편 업계 간 이견을 조정하는 공익위원회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위원회는 격주로 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하 여객운수법) 개정안, 일명 '타다 금지법'의 국회 통과 여부를 두고 모빌리티 업계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는 4일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열어 타다금지법 등의 본회의 상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사위를 하루 앞둔 3일에도 모빌리티 업계는 타다 금지법을 두고 타다 등 렌터카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과 택시 면허를 확보한 모빌리티 기업들로 갈려 강경한 목소리를 쏟아냈다. 지난달 19일 재판부는 타다 서비스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지만 이는 기존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여객운수사업법(이하 여객운수법) 개정안, 일명 ‘타다 금지법’을 두고 모빌리티 업계 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렌터카를 기반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들은 개정안 철회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반면 택시면허를 가지고 사업하는 업체들은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한 KST모빌리티, 벅시, 벅시부산, 코나투스, 위모빌리티, 티원모빌리티 등 7개사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20대 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한국의 모빌리티 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와 관련해 “기존에 택시를 하는 분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타다 같은 혁신 사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택시 업계와 타다 간의 갈등 문제를 두고 “신구 산업 간의 사회적 갈등 문제를 아직 풀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을 논의할, 일종의 사회적 타협 기구들이 건별로 만들어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택시 업계는 타다가 면허 없이 불법 여객 운송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법안 처리가 미뤄지면서 이달 사업의 불법성 여부를 다툴 결심 공판을 앞둔 타다도 일단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9일 국회 법사위는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연금 관련 3법(국민연금법· 기초연금법· 장애인연금법 개정안)과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10건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여객법 개정안은 빠졌다. 당초 여객법 개정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이 지난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서 올해로 공이 넘어 왔다. 여객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여야가 오는 9일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본회의가 열리면 통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검찰에 기소된 이재웅 쏘카 대표의 2차 공판이 내일(8일)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객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올해 인터넷 업계에는 어느 해보다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라인과 일본 야후의 경영통합 소식이 전해졌고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를 알렸다. 배달앱ㆍ모빌리티 등 신사업의 부상과 함께 네이버ㆍ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혁신 노력도 활발했다. 반면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 금지법 논란이 업계를 강타했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와 댓글 논란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다. 주요 기업의 행보를 통해 올 한해 인터넷 업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타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이른바 '타다 금지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국회에 "공청회와 공개토론회를 열어 기존산업과 플랫폼산업이 모두 충분히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0월 국회 국토위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의 한 종류로 ‘플랫폼 사업’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여객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자동차를 임차할 때는 관광 목적, 대여시간 6시간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소위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처리가 국토위에서 보류되면서 타다가 한숨을 돌렸다. 다만 여야 의원들이 올해 정기국회 내 해당 법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내달 2일 재판까지 예정되어 있어 난항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위는 25일 오후 교통소위를 열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객자동차법 개정안 논의를 했지만 처리는 불발됐다.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점에서다. 지난 10월 국회 국토위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의 한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타다 운영사 VCNC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논의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에 수정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냈다. VCNC는 "혁신적인 플랫폼 사업이 법과 제도의 변화에 발맞추어 가면서, 기존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 10월 국회 국토위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의 한 종류로 ‘플랫폼 사업’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개정안을 21일 발의했다. 타다가 반발하는 이유는 개정안이 사업의 근거가 되는 여객법
승차거부, 불친절 등 기존 택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틈새를 치고 나온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과 택시 업계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상생안을 내놨지만, 타다와 풀러스 등 스타트업들은 택시는 물론 자본이 있는 대기업들과는 공정 경쟁이 불가능하다며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17일 국토부가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이하 '상생안')을 내놨다.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제도화 ▲택시산업 경쟁력 강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혁신 등 3가지
“택시 카풀 공유는 공유 경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택시업계가 다시 한번 카풀앱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풀앱 운영은 불법 자가용 영업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은 모두 성명서를 통해 “우버 등은 승차공유를 앞세워 수수료 분쟁 등 사회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현재의 택시를 비롯한 운송사업의 기준은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 장치”라고 말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카카오택시의 유료 서비스가 시행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는 유료 서비스인 스마트호출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을 변경, 지난 13일부터 기사에게 승객의 목적지를 노출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호출 비용을 더 내고도 골라태우기가 계속된다면 사실상 요금만 올려놓은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즉시배차' 서비스 출시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택시의 스마트호출에 이어 즉시배차 서비스도 난항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