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핀테크 기업 레이니스트가 자사 주력 서비스인 '뱅크샐러드'의 이름을 회사 전면에 내건다. 분리돼 있는 사명과 서비스 브랜드명을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니스트는 지난 9일 이용약관을 개정해 사명을 기존 '주식회사 레이니스트'에서 '주식회사 뱅크샐러드'로 변경했다. 약관 개정안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사명 변경의 배경에는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할 시기'라는 회사 안팎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장 진입에 성공한 사례가 3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란 신기술 서비스가 규제에 막혀 사업화가 불가능한 경우를 감안해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시범 운영을 임시 허가하는 제도다. 1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주년을 맞아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제도의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선 카카오뱅크의 금융기술연구소 설립 건을 비롯해 혁신금융서비스 9건을 추가로 지정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4월 1일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시행된 뒤로 이날까지 총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핀테크산업협회의 3대 협회장에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당선됐다. 11일 핀테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모바일 전자투표를 통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신임회장으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등 회원사 대표 30명이 부회장과 임원으로 당선돼 제3대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핀테크산업협회의 3대 협회장 선거(2인 경선)와 이사회 임원 선거(찬반 투표)는 전체 318개 회원사 중 사전 모집한 선거인단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모바일 전자투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은 협회 창립 이후 가장 높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핀테크산업협회가 3대 협회장과 이사회 임원 선출 선거를 10일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한다. 협회는 지난달에 예정된 정기총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총회 전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자투표 방식으로 협회장과 이사회 임원을 사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모집한 선거인단이 모바일로 전송된 메시지로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투표 하는 방식이다. 선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와 개표 결과는 오는 11일 오전 중 당선인의 감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데일리금융그룹의 개인자산관리서비스인 브로콜리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제5차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맞춤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로써 각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확정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금융사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와 금리 1% 인하 혜택도 받을 수 있다.현재 브로콜리 대출비교 서비스 내 상품은 한국씨티은행 및 OK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이 제공한다. 추가로 은행 2곳, 저축은행 6곳, 캐피탈 2곳 등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핀테크 업계가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원격업무가 가능한 부서에 한해 교대 재택근무를 도입하거나 전직원의 택시 사용을 권장하고 비용을 대주는 등 발빠른 조치를 펴고 있다.이런 경향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금융사가 업무연속성을 유지하도록 '망분리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두겠다"고 밝히면서 뚜렷해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상황이 발생해도 금융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토록 하기 위한 조치다. 망분리란 정보유출을 막기 위해 통신회선을 업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차기 3대 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테크협회) 회장 선출을 열흘 가량 앞두고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두 대표는 후보 등록 기간 초반에 자발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했을 만큼 회장직에 대한 의지가 크다. 핀테크협회는 간편송금· 결제 산업에서 금융위원회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유일한 협회다. 정부의 육성 의지 속에 핀테크 산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차기 회장 자리의 상징성도 크다는 평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새 협회장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제 3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테크협회) 회장 선거전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 김대윤 회장의 임기가 한 달 이상 남았지만,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정부의 육성 의지 속에 핀테크 산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회장은 그 상징성 만으로도 핀테크 업체라면 충분히 탐낼만 한 자리라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최근 핀테크협회에 차기 회장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신임 공동대표에 송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송훈, 박수용 공동대표 체제 아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전문 종합 금융서비스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훈 공동대표는 블록크래프터스 창립 멤버로 엑셀러레이팅을 포함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업무를 총괄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기업 ‘퍼플즈’를 설립한 뒤 2014년 매각했고, 이후 다수 IT 기업에 엔젤 투자를 진행해 왔다.박수용 대표는 2000년대 초
[이병희 기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에서 한 차원 다른 지평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분산 애플리케이션(Distributed Application), 즉 '디앱(Dapp)'의 기술 흐름과 향후 전망을 파악하는 행사가 열린다. 도서출판 블록체인(대표 이성주)은 이달 17일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디앱 테크 컨퍼런스 @서울 2019'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디앱을 둘러싼 다양한 중요 이슈를 조망하는 자
LG전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중남미 런칭[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가 이달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잇따라 런칭하며 중남미 가전시장을 적극 공략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8일 멕시코 ‘소우마야 미술관’에서 현지 거래선, 기자, 오피니언 리더 등 약 250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행사를 열었다. 미술관에 ‘LG 시그니처’의 철학을 담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LG전자는 멕시코 출신의 사진작가인
[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블록체인 업체들이 관련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가상화폐 거래소들도 스타트업 육성,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돌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엑스블록시스템즈는 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티플러스를 인수하고, 블록체인기반 의료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 의료 부문을 시작으로 공공사업 부문, 민간사업 부문에 솔루션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자문서기반 블록체인기술 전문기업으로 공공문서 및 전자기록물 같은 전자문서에 최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비체인과 고려대학교 암호화폐연구소가 손을 잡았다.더비체인은 21일 서울 서초구 스튜디오블랙에서 ‘미래의 길, 블록체인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린 창간 세미나에서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소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분석, 활용할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관련 각종 콘텐츠를 만들고 행사 공동개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이날 열린 더비체인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호화폐공개(ICO)를 한국에서 전면 금지하는 것은 국부 낭비라는 지적이 나왔다. 건전한 규제를 통해 생태계를 만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김치원 데일리금융그룹 본부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스튜디오블랙에서 열린 더비체인 창간 세미나에서 “ICO가 규제되고 있다”며 “ICO를 금지한다는 것에 대해 업계 종사자로 봤을 때 국부 낭비 요소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데일리금융그룹은 핀테크 관련 기업 30여개가 모인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금융 기업이다.김 본부장은 “수많은 기업들이 ICO를 꿈꾸고 있는데 국
옐로모바일의 자회사 데일리블록체인(대표 김남진)이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일리인텔리전스(대표 이경준) 지분을 인수한다.데일리블록체인은 18일 데일리인텔리전스 지분 10.23%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40억원이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에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사업에 주력하는 회사로 솔리드웨어, 리비, 더루프 등 7개 법인으로 구성돼 있다.데일리블록체인은 데일리인텔리전스의 기술 및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디어, 광고, 이커머스(E-Commerce)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삼성전자, 영국서 '최고 대형 가전 브랜드'로 선정[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최고 권위 소비자연맹지 '위치'지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2018'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위치는 약 1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소비자연맹지로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의 평가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 IT(컴퓨터·모바일), 가전 등 총 11개 부문별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1개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
모바일앱 트래킹 서비스를 주특기로 하던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코차바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오픈마켓을 새로운 승부수로 던졌다. 이를 통해 코차바는 생태계의 판을 짜고 이끄는 플랫폼 사업자로 확실하게 변신하는 모양새다.코차바는 블록체인 광고 오픈마켓(exchange)인 '엑스체인지'(XCHNG)을 개발하고 7월 베타버전을 내놓은 뒤 내년 초 공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코차바는 이미 3700여개에 달하는 파트너들을 확보했고, 다른 회사들보다 일찍 시작해 어느정도 실체도 갖춰놨기 때문에 조만간 블록체인 기반 애드테
애드테크 시장은 블록체인과 결합했을때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애드테크 분야의 고질병 중 하나인 투명성 문제를 블록체인이 풀어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디지털 광고 시장의 판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투명성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광고주와 퍼블리셔들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기반 광고 플랫폼은 대부분 폐쇄적인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거대 광고 플랫폼은 거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해 특정 광고를 어디에 배치할지를 결정한다. 그러나 사용자는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수집되고 활용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옐로모바일 산하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 이상석, 이하 FSN)가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전년대비 254% 상승한 매출 233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FSN은 "자회사들 간 시너지를 강화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면서 "애드테크, 블록체인 마케팅 플랫폼 영역을 새로 개척해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블록체인 마케팅 사업 확대 일환으로 FSN은 오는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블록체인&마케팅 컨퍼런스 2018’도 데일리금융
5월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컨퍼런스가 열린다. 눈여겨 볼만한 행사들을 정리했다.한국무역협회는 2일 홍의락 국회의원,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블록체인 산업진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선 블록체인 산업진흥을 위한 기본법안(블록체인 기본법)을 제안하고 블록체인 관련 법제도와 장애요소 제거의 필요성도 논의한다.박창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장이‘한국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로 기조 발제를 하고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 변호사가 블록체인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법 제정안('블록체인기본법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