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추가 지원금 한도가 기존 15%에서 30%로 상향된다. 통신사 지원금 공시 주기는 주 1회에서 2회로 단축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26일 제2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및 지원금 공시기준 고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단말기 유통법 제정 이후 가계 통신비는 인하 추세지만 일각에선 단말기 비용이 오히려 늘어나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5G 핫스팟용인 28㎓ 대역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기지국 공동(로밍) 구축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통사들의 경우 3.5㎓ 대역에서 농어촌 지역만 한정해 5G 기지국 공동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통사들은 28㎓ 대역과 5G 전국망인 3.5㎓ 대역은 전파 특징이 다르다며 난색을 보이는 상황이다.이통 3사는 올해까지 5G 28㎓ 대역에서 총 4만5215국을 구축‧개설해야 한다. 이를 감안해 정부는 5G 28㎓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호칸 셀벨 에릭슨LG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상용화돼 있지 않은 국내 5G 기업간거래(B2B)용 28㎓ 대역에 문제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로우 밴드(2.1㎓ 대역 이하)를 적절히 결합해 구축한다면 큰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28㎓ 대역 상용화가 시작된 상황이다. 국내 이통사들은 올해까지 각사당 28㎓ 대역에서 1만5000국을 의무로 구축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구축될 가능성이 낮다. 28일 에릭슨LG 서울 R&D센터에서 열린 ‘에릭슨 실리콘 데이’에서 호칸 셀벨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의 2G 서비스가 오는 6월 종료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승인이 이달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LG유플러스 2G 서비스 해당 주파수 대역(1.8㎓) 사용기간이 오는 6월까지지만, 정부의 승인이 늦어질 경우 해당 대역 주파수 재할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 2월 23일 LG유플러스의 2G 종료를 1차 반려한 적 있다.SK텔레콤과 KT도 2차 반려가 진행됐기 때문에 LG유플러스 역시 2차 반려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2G의 경우 오는 6월 종료 예정이지만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기자] 코스피가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6포인트(0.68%) 오른 3220.70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월 25일 3208.99를 3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0.53포인트(0.02%) 내린 3198.31에 시작해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확대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개선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3279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3월 말 공개될 예정이었던 정부의 5G 특화망(로컬 5G) 주파수 공급 방안(가칭)이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된다.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공개될 전망인데,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는 네이버, 삼성SDS 등 사업자들이 가장 원하는 6㎓ 이하 대역(서브-6) 검토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5G 전국망인 3.5㎓ 대역 인접대역(3.7㎓~4.0㎓)은 이통사용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업계는 5G 특화망 서브-6 대역으로 4㎓ 대역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서브-6를 5G 특화망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주파수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 상용화 2주년을 맞아 삼성전자를 방문, 5G 기지국 장비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최 장관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5G 모듈‧단말기 제조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과 연계해 장비-네트워크-서비스로 이어지는 5G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5G 칩셋과 장비·단말 개발 관련 수요기업과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0.2% 상승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20%) 오른 3127.08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10%) 오른 3123.80에 시작해 한때 3110선까지 밀렸으나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로 인해 상승 전환했다. 미국 국채금리 안정화, 미국 고용 지표 호조 등으로 인해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이같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날 외국인은 572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5일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월 적자사업인 스마트폰 사업 전면 재검토를 발표한지 두 달여 만이다. 해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자 결국 철수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 이미 사업 철수를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부(MC사업본부) 임직원들에 대해선 타사업부나 계열사로 재배치해 고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995년 LG정보통신으로 모바일 사업을 시작한 뒤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LG전자는 2005년 초콜릿폰 1000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샤인폰, 프라다폰 등 연이은 히트작으로 휴대폰 시장에서 세계 3위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2007년 애플이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연 이후 LG전자는 시장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5조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결국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 한때 잘나갔던 LG전자의 MC사업부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1차 책임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LG전자를 이끌었던 남용 부회장의 판단 착오가 결정적이었다.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할 당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 전국망 (3.5㎓ 대역)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지역에서 공동이용 기지국(로밍)을 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정부가 이와 관련 전략 및 방안을 다음달 발표한다. 이통3사는 도단위로 구분해 로밍 기지국을 구축하는데, SK텔레콤은 영남 지역·KT는 충청 지역·LG유플러스는 호남 및 제주 그리고 강원도 지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통3사 간 망을 공유(로밍)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농어촌 5G 로밍 전담반(T/F)’을
■카카오톡·네이버 등 안드로이드 앱 오류 다발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네이버‧은행 앱 등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23일 발생했다. 구글 시스템 앱 문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카카오톡·네이버 등 포털앱부터 각종 콘텐츠 앱들이 열리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안드로이드 OS의 부분적인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앱들과 충돌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한다. 임시적인 해결 방법으로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앱을 삭제하거나 업데이
[디지털투데이 김양하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코모(NTT DOCOMO)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NTT 도코모에 이동통신 장비를 직접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2위 통신사업자 KDDI에 이어 NTT도코모도 5G 고객사로 확보하며, 일본 5G 이동통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에 5G 상용망 구축에 필요한 기지국(RU, Radio Unit)을 공급하며, 신속한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NTT 도코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0.6% 하락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67포인트(0.64%) 내린 3047.50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2%) 오른 3067.76에 시작해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는 오후까지 꾸준히 이어졌지만, 개인 매수세가 한층 강해지며 장 막판에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국내 증시는 전날 통화정책 결정회의에 돌입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결과는 한국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SaskTel)에 5G와 4G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 이는 2019년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사업을 북미 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데 따른 성과로 평가했다.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업자로 1908년 설립되었으며, 이동통신서비스를 비롯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1.3% 하락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50포인트(1.28%) 내린 3043.4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0.20%) 내린 3076.88에 시작해 급격히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강해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지난 사흘간 하락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1.5%까지 반등하면서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1조2814억원, 9279
[디지털투데이 김현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1.03% 상승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92포인트(1.03%) 오른 3043.8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73포인트(0.29%) 오른 3021.68에 시작해 장초반 3096.50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오후까지 지속된 개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1% 상승 마감에 그쳤다. 미국 국채 금리 안정세 및 백신 접종 시작, 미국 부양책 통과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투자심리를 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4420억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일명 ‘로컬(Local) 5G’로 불리는 5G 특화망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해외처럼 3.5㎓ 인근 대역까지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일단 이통사들이 기지국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간거래(B2B)용 28㎓ 대역의 600㎒ 폭을 5G 특화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6㎓ 이하 대역은 지역적 공동사용 등을 통해 주파수 추가확보 방안을 검토, 오는 3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이통사들이 5G 전국망으로 사용하는 3.5㎓(3.42~3.7㎓) 인근 대역은 정부가 수조원에 이르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는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Post 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료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전달시스템(OCS)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가 저장되므로 다른 곳보다 더욱 강화된 보안이 필요하다. 또한 일반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시대가 도래하기 앞서 의료분야에도 차세대 보안기술이 갖춰져야 하는 상
■금융권 게임에 빠지다…홍보효과 톡톡 금융권이 게임에 빠졌다.현대카드가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혜택을 특화한 ‘플레이스테이션 현대카드M’을 출시한다. 이 카드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정기구독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플러스를 처음 결제하면 최대 1만8800원을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결제하면 최대 4900원을 돌려주고, 플레이스테이션이 지정한 가맹점에서 구입한 콘텐츠에 최대 1만5000원 청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은행은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대회인 롤 챔피언스 코리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