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 비인기과에 지원하는 전공의가 10년 사이 크게 급감했다. 특히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이 같은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전공의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외과 등 비인기 필수과목의 비수도권 지원율은 2014년 71.8%에서 올해 45.5%로 30% 가까이 하락했다.비인기과의 올해 서울 및 수도권 전공의 지원율은 2014년 91.0%에서 71.2%로,
[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게임이용장애 연구용역 보고서’가 정신의학계의 입장만을 반영해 편파적으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게임이용장애 실태조사 기획 연구' 보고서에는 정신의학과 교수가 다수 참여한 것과 달리 게임 현장 전문가 의견은 일체 반영되지 않았다.이상헌 의원은 애초 '게임중독'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연구가 수행돼 연구 목적부터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게임중독 유병율'을 조사했는데 게임이용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추진과 관련해 전국 소규모 의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입학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는 총 17곳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소규모 의대가) 더 효율적으로 의대생을 교육하려면 최소 의대 입학정원이 80명 이상은 돼야 한다는 의견이 대통령께 보고됐다"고 밝혔다.수도권에 집중된 의료진 완화를 위해서 의대 정원 확대가 지방 국립대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꾸준히 정부에 의대 정원 증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부터 12세 이하 광주 어린이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내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와 더불어 청소년에게 매월 1만원 상당 정기권을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지만 재정난을 고려해 우선 '어린이'부터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간 어린이 교통비는 2022년 기준 약 12억원이었으며 시스템 구축 비용까지 합하면 약 13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00년 의약분업을 시작으로 3507명이었던 국내 의대 정원이 2006년 3058명까지 줄었으며 2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대로다. 동년을 기점으로 국내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20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해 지금까지 현재 진행중이다.병상 수와 외래 진료 횟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가장 많았지만 의사 수는 최하위권 수준에 그쳤다. 수도권 쏠림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지방 의사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그러는 동안 국내 의료체계가 무너지는 '의료 붕괴' 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사계와 정부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약에 빠진 의료인의 면허 취소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의사가 마약에 중독된 상태로 환자를 진찰·진료한 셈이다.지난 19일 감사원이 발표한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법상 정신질환자와 마약류 중독자 등은 의료인 면허 취소대상으로 규정돼 있지만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복지부가 의료면허를 취소한 사례는 2017년 1건(간호사·조현병)에 불과했다.양극성정동장애와 조현병 등으로 치료감호 조치를 받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민연금 고갈 우려에 대해 개혁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47개국 가운데 한국의 연금제도가 42위라는 평가가 나왔다.17일(이하 현지시간) 자산운용업체 머서와 글로벌 투자전문가협회(CFA)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연금지수'(MCGPA)를 보면 국내 연금제도는 100점 만점에 51.2점을 기록해 51.8점을 기록한 인도네시아에 이어 42위에 자리했다. 머서와 CFA는 각국 연금제도를 적정성과 지속가능성, 운용관리 등 세 분야로 나눠 평가 후 가중치를 줘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매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 환자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DX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CEO, 권용현 CSO(전무)를 비롯,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 최인영 정보융합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LG유플러스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과 IT기업이 협력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진료 후 연속적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기술과 바이오헬스와의 융‧복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대통령 훈령이 제정됐다고 밝혔다.그동안 의약품,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기술 등의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바이오헬스 업무가 부처별, 분야별, 단계별 칸막이로 가로 막혀, 정부 정책이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8일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계기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과일을 꽂은 꼬치에 설탕물을 입힌 탕후루로 당 과다 섭취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관련 프랜차이즈 대표가 내일(12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온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내에서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김소향 달콤나라앨리스 대표를 증인으로 부른다. 탕후루가 청소년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여야 복지위원은 탕후루 과다 섭취에 따른 건강권 문제를 김 대표에게 묻겠다는 계획이다. 탕후루 섭취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당 과다 섭취를 지적하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11일 CBS 라디오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이 3년 연속 국정감사에 소환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질타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 이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10월 열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의 일정과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 명단을 확정했다.국회 복지위는 김성현 올라케어 대표를 증인으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와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대원 대한약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자 보건당국이 다시 시민들에게 검사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25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이날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각 가정에서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검사키트를 신청하면 이날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가구당 4개의 검사키트를 지원한다.미국에서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 후 4개월여 만이다. 지난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종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26일 오전 서울 시티타워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실무회의로 개최됐으며,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석했다.자문단은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성현 비대면진료TF장,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장지호 공동회장과 안건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14일 개최된 공청회에서 논의된 비대면진료 시범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하나(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중 보육 틈새를 메우고 돌봄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추진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프로그램은 하나금융그룹이 5년 간 총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어린이집’과 ‘365(24시간)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 및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디지털 금융을 매개로 한 금융기업들의 합종연횡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들은 공동 상품 출시, 교육 등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12일 카카오뱅크와 신용보증기금은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신용보증기금,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비대면 보증 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편리한 비대면 대출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업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데이터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설명회’를 9월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하여 구축·개방하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지난 6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이번 설명회는 동 사업의 예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백악관이 가짜뉴스와 관련해 SNS 기업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명령을 받은 가운데 항소법원이 연방법원 명령에 힘을 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사무엘 알리토(Samuel Alito) 대법관의 이번 결정으로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공화당 간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판결의 시발점은 공화당 소속 루이지애나 주와 미주리 주 검찰총장이 바이든 행정부가 SNS를 검열하고 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백악관을 비롯해 법무부, 보건복지부, 연방수사국(FBI) 등 정부기관 당국자들이 각종 SNS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국내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로 20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30년 전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지난 17일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 주요 통계를 담은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2'를 발간했다. 복지부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2013년부터 발간하는 사회보장통계집은 가족·생애주기, 일·소득보장, 삶·사회서비스, 사회재정 등 4개 범주(14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담고 있다. 올해로 10번째 발간이다. 주요 통계를 보면 국내 1인 가구는 2000년 225만 가구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 교류 시 핵심이 되는 데이터 항목, 용어 표준, 및 전송 규격 등을 규정하는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개정해 15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건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정보시스템 간 의료정보를 제약 없이 일관된 의미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존 의료용어 중심의 보건의료 용어표준 고시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민관 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운영해 의료계·산업계·학계 등 의견수렴 및 검증 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합동으로 열린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개발’ 사례로 우수상인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 정보를 활용해 연구와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한 사례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오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통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한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