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식 씨 별세=27일, 이형노(삼성SDI 상무) 부친상, 발인 11월 29일 오전 9시. 전북대학교 장례식장. 연락처 063-250-1439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삼성SDI가 차기 중대형 배터리 양극활물질 소재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을 쓴다. 니켈⋅코발트⋅망간(NCM)이 아닌 NCA 양극재로 중대형 배터리를 만들어 에너지밀도를 높일 계획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기존 중대형 배터리 양극활물질 소재인 NCM 조성비 ‘8:1:1’(이하 NCM811)대신 NCA를 중대형화할 계획이다.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NCM811을 기반으로 한 중대형 배터리를 준비 중인 것과 대조적이다. 중대형화 과정
[대구=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르노그룹이 폴크스바겐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화를 검토 중이다. 동일한 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차량에 적용하는 것으로 전기차 제조 단가를 낮출 계획이다.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대구미래자동차엑스포’ 기조연설에서 질 노먼(Gilles Normand) 프랑스 르노그룹 부회장, 권문식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각각 자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차량 계획을 설명했다. 질 노먼 부회장은 “기후 문제로 많은 국가 정부들이 지원금을 제공하며 내연기관차량을 점진적으로 규제해나가는 계획을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중대형배터리 수급난이 계속되면서 ESS 제조업체의 고민이 깊어졌다.23일 업계에 따르면 ESS 업체들은 배터리 수급 문제가 장기화된 탓에 ESS수주 입찰에 불참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ESS 공급 입찰에 응한 업체가 하나도 없는 상황도 발생했다.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가▲경기도 화성지구 ▲충청남도 청천지구 ▲경상남도 두량지구에 진행중인 태양광연계 ESS설비 입찰 건은 각각 두번씩 유찰됐다. 첫번째는 응찰한 업체가 아예 없었고 두번째는 업체 한 곳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내년 3분기 공급 예정인 전기자동차용 ‘NCM811’ 인증 일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의 협조로 보다 빠른 인증 절차가 진행될 수 있지만 제조난이도가 높은 신소재라는 점과 신형 생산라인이라는 점이 변수다.2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말 충남 서산 신규 배터리 공장을 준공한 뒤 6개월 내에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8:1:1’(이하 NCM811) 배터리를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이는 내년 3분기 예정된 NCM811 양산 공급을 겨냥한 일정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코발트에 이어 배터리용 니켈 역시 공급난이 예상된다. 향후 니켈 물량 선점을 위한 투자활동도 나타나기 시작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양극재 필수소재 중 하나인 니켈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량 선점을 위한 투자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이 기존 스테인리스스틸 제조에 쓰이는 니켈보다 순도가 높아 공급이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에너지 소재 조사기관 ‘우드맥킨지’ 10월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체 니켈 공급량은 204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2차전지 분야 주요 협력사 2곳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박 부회장이 방문한 협력사는 대주코레스와 피앤이솔루션이다. 두 업체 모두 LG화학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각각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배터리 팩 하우징’, 초소형 충방전기 등을 개발했다.대주코레스는 전기차용 배터리 팩 하우징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제품은 배터리 팩을 한번 더 감싸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 팩을 보호한다.LG화학은 대주코레스와 알루미늄으로 된 ‘로어 케이스 하우징’(이하 팩 하우징) 제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인조흑연 가격이 지난 8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인조흑연을 많이 수입하는 일본산 제품 가격이 내린 게 주 원인이다.15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10월 2차전지용 인조흑연 평균 수입가는 1kg당 11.51달러를 기록했다. 월별 인조흑연 수입량은 평소 대비 130톤 이상 줄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2차전지용 인조흑연은 음극재로 사용된다. 현재 2차전지용 음극재로 사용되는 소재는 천연흑연과 인조흑연, 실리콘이다. 천연흑연은 에너지밀도가 높고 인조흑연은 충방전 수명을 늘려준다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실리콘 업계가 전기자동차 소재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방열소재와 2차전지 음극재 소재를 통해 시장 참여를 준비 중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태양광전지, 반도체 웨이퍼 등 산업용 실리콘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전기차용 실리콘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차내 사용량이 늘어날 전망인 실리콘 소재를 전기차에 최적화 하거나 배터리에서 조금씩 비중이 높아지는 실리콘 소재를 개발한다.미국 실리콘 업체 다우코닝은 2015년 전장부품용 갭필러(Gap filler)를 출시했다. 이 실리콘 소재는 방열 기능과 동시에 절연 기능을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그동안 2차전지 완제품 생산에 비교적 덜 적극적이던 유럽 업체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대열에 뛰어든다. 중국 완성차 업체와 시험운행을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 참여 계획을 발표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2차전지 스와치그룹⋅노스볼트 등 유럽 기업들이 잇따라 전기차용 2차전지 생산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스위스 스와치그룹이다. 스와치그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 제조 업체다. 스와치 외에도 오메가⋅티쏘 등 다양한 시계 브랜드를 보유했다. 스와치그룹은 중국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국내업체가 완전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인 16채널 ‘라이다(LIDAR)’를 개발한다. 전량 수입해오던 라이다 핵심기술 부품은 3년 내 국산화한다는 목표다.8일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열린 ‘첨단센서2025포럼’에서는 향후 미래 자동차 산업에 사용될 부품과 관련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중 전자부품연구원, 정상라이다 등 국내 연구기관 및 타 업체와 협력해 라이다(LIDAR)를 개발 중인 카네비컴의 라이다 개발진행 사항이 눈길을 끌었다.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주변 사물을 3차원으로 탐지하는 장비다. 기존 레이더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자동차 내 데이터 통신량이 증가하며 차량용 이더넷(Ethernet) 시장이 개화하기 시작했다.마이크로칩은 7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래 자동차용 통신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자동차전자제어장치(Electronic Control Unit, ECU) 등 자율주행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는 한편 ECU 간 통신량이 늘어나며 차량용 이더넷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더넷은 컴퓨터 네트워크 기술로 사용되는 유선 통신 규격이다. 유선 인터넷과 사무실 내 컴퓨터간 유선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스마트폰 성숙기에 어떻게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바꾸게 할 수 있을까요?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카메라 그리고 사용자 경험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컨퍼런스’에서 모바일 시장 분석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 홍주식 IHS마킷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홍주식 부장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이르러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분기별 시장규모는 2015년 4분기부터 2016년 3분기까지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과잉이 시작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선행 투자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 박진한 IHS마킷 이사는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최근 중국 8.5세대(2200mm X 2500mm) 및 8.6세대(2250mm X 2600mm) LCD 생산라인이 속속 양산에 들어가면서 업계 전반적으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상태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3분기 매출 8조7728억원, 영업이익 544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0.1%, 영업이익 24.6% 감소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이하 모듈부문)는 매출 6조9835억원, 영업이익 932억원을 기록했다. A/S부품 사업분야(이하 A/S부문)는 매출 1조7893억원, 영업이익 451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1분기 대비 눈에 띄는 실적 감소를 기록했던 2분기와 달리 3분기 전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LG화학이 기초소재부문과 전지부문 선전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LG화학은 지난 3분기 매출 6조3971억원, 영업이익 789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71.7% 증가했다.사업부분별로 보면 ▲기초소재부문 매출 4조3160억원, 영업이익 7553억원 ▲전지부문 매출 1조188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 ▲정보전자소재부문 매출 7873억원, 영업이익 408억원 ▲생명과학부문 매출 138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팜한농 매출 967억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마이크로LED의 사용용도는 정말 다양합니다. 사용처에 따른 새로운 생산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2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마이크로LED 최근 기술개발동향과 분야별 상용화 전망 및 주요과제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참여한 김영우 한국광기술원 LED융합센터 센터장은 이 같이 말했다.김영우 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을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재편한 12대 신산업 목록을 열거했다. 이 목록에는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마이크로LED) 연계여부 및 에너지절감 필요 여부가 함께 표기됐다.마이크로LED는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2차전지 업체들이 배터리 안전성 시험 중 가장 까다로운 '못 관통시험'을 생략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셀 내부 니켈 함량이 높아지며 이를 통과하기가 극히 어렵고, 배터리 사용 환경을 감안할 때 꼭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업체들은 납품하는 니켈리치(설명 써주고) 배터리 셀의 못 관통시험을 생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고객사를 설득해서 합의 하에 못 관통시험을 하지않은 배터리 셀을 납품한다는 것이다.못 관통시험은 배터리 셀을 못으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흔히 주행정보 디스플레이나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을 생각하지만, 조명 산업도 전망이 밝습니다.”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미래형 자동차를 위한 기술 혁신 세미나’에서 연사로 참여한 조남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조 연구원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설명하며 최근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미미해 국내 업체들이 크게 관심을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구글이 알파고를 개발하며 사용한 돈은 60조원입니다. 이제와서 경쟁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입니다.”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차량용 첨단센서 기술 시장 및 전장시스템 개발 기술 세미나’에서 이규택 투윈글로벌 플랫폼개발원 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업체들은 스마트센서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규택 원장은 최근 뜨고 있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사람의 몸으로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뇌 역할을 하는 클라우드컴퓨팅, 척추 역할을 하는 네트워킹장비, 말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