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2차전지 제조용 인조흑연 수입가가 연중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17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입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2차전지 제조용 인조흑연 수입량은 약 322톤, 수입액으로는 435만9340달러(약 5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kg당 평균 수입가격은 13.55달러로 기존 최고가격인 11월(1kg당 13.47달러)보다 약 0.5% 올랐다. 2016년 중 인조흑연가격이 가장 저렴했던 1월(1kg당 9.21달러)보다 약 47%가 오른 수준이다. 2016년 평균 인조흑연 수입가는 1kg당 10.97달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중국 BOE가 지난달 청두(成都) ‘B7’ 공장용 OLED 생산 장비와 허페이(合肥) 공장의 10.5세대 LCD 라인 생산장비 등 총 65건을 발주했다. 12월 한 달간 발주 확정된 장비 중 30% 이상이 한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사전평가(Evaluation Results)를 1위로 통과한 업체(**표시)를 합한 결과다. 사전평가 1위 업체는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최종낙찰(Tender Awards)로 이어진다. 이 결과는 중국 정부의 조달청과 같은 기관인 ‘중국국제초표망’의 등록자료에 따른 결과다.청두
CEVA는 온세미컨덕터의 자동차용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제품군에 이미징 및 비전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ADAS는 센서와 GPS, 통신 등의 IT 장비를 이용해 안전운전을 돕는 장치들을 통틀어 지칭한다. 차선이탈감지, 전방거리탐지 등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신차를 출시할 때 강조하는 대부분의 사양들이 ADAS에 속한다. CEVA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온세미컨덕터의 이미지센서가 확인한 사항을 디지털신호로 변경하여 제공하는 프로세서 IP다.온세미컨덕터는 이번에 CEVA에서 제공한 비전 프로세싱 IP를 이용해 제품 성능을
[The Korea Industry Post (kipost.net)]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이 중국 BOE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판용 레이저결정화(ELA) 장비를 공급한다. 지난해 초 AP시스템은 BOE의 레이저리프트오프(LLO) 공급사로 선정됐지만, LLO 대비 부가가치가 높은 ELA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BOE는 현재 건설 중인 청두와 몐양을 합쳐 6세대(1500mmX1850mm) 월 10만5000장 수준의 OLED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향후 공급 규모가 늘어날 지 주목된다.
[디지털투데이 박찬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모바일용 ‘QHD+’ LCD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QHD는 HD(720 X 1280픽셀 규격)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말한다. 1440 X 2560픽셀의 규격으로 538ppi(가로⋅세로 1인치 내의 픽셀 수)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에서 개발한 LCD는 그보다 높은 564ppi로 5.7인치에 1440 X 28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반면 베젤과 두께는 줄었다. 커버글라스를 제외한 모듈 기준으로 두께가 1mm 미만이며, 베젤은 기존 QH
LG화학은 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이하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화학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LG화학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05년부터 12년간 총 6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이번 화학캠프는 ‘우리를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화학’을 주제로 ▲베이킹파우더의 화학작용으로 빵이 부풀어 오르는 원리 등을 실험하는 ‘맛있는 화학’ ▲간이정수기, 방향제 등을 만들어보는 ‘생활 속 화학’ ▲일상 속의 화학이야기를 퀴즈와 게임방식으로 풀어가는 ‘재미있는 화학’으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제작업체인 티안마의 12월 OLED 생산장비 수주 결과, 국산 업체의 수주율이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BOE가 지난달 청두(成都) ‘B7’ 공장용 OLED 생산 장비와 허페이(合肥) 공장의 10.5세대 LCD 라인 생산장비 등 총 65건을 발주했다. 12월 한 달간 발주 확정된 장비들 중 30% 이상이 한국산(産)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다우케미칼은 ‘2017한국화학올림피아드’를 공식 후원하고,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 및 교육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한국화학올림피아드는 미래 화학 영재 육성을 목표로 대한화학회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등교육과정을 이수중인 20세 미만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총 2회 실시한다. 한국다우케미칼이 2014년부터 4년째 후원 중이다.총 8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2017한국화학올림피아드는 지난 8일 서울대학교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출발했다. 이 기간 학생들은 유기화학, 물리화학 등 다양한 화학 강
SK하이닉스는 세계최대 용량의 LPDDR4X D램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LPDDR4X(Low Power DDR4X)는 모바일용 D램 규격 중 가장 최신 표준화된 규격이다. 기존 LPDDR4의 데이터입력⋅출력시 사용되는 전압을 1.1V에서 0.6V로 낮춰 전력효율을 20%가량 개선했다. 크기도 30% 이상 축소했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1초당 최대 34.1GB로 LPDDR4X규격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속도를 지원한다.SK하이닉스가 출시한 LPDDR4X D램은 8GB로, 이 규격에서 세계 최대 용량이다. 시장조사기관인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2년 연속 참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최근 자동차 전장 산업 부문 비중이 커지고 있다 . 2017 CES는 내년 1월 5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업계 최초로 지난 1월 열린 2016 CES에 참가했다.현대모비스 전시관은 ‘Facing Future with MOBIS Technology(현대모비스 기술과 만나는 미래)’를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는 스마트카⋅그린카&sdot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가로 1.2mm, 세로 1.3mm의 절전용 OP앰프 ‘TSU111’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OP앰프는 연산증폭기라고도 불린다. 용도에 따라 그 기능이 달라지는데, TSU111은 아날로그 회로의 전력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평균 소비전류는 900nA(나노암페어)로 저렴한 커패시터의 누설 전류 수준이다. 의료용 모니터, 웨어러블 전자기기, 가스탐지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 가능하다.가로 1.2mm, 세로 1.3mm의 DFN6패키지와 가로 2mm, 세로 2.1mm의 SC70-5(SOT323-5)패키지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북미반도체장비업체들의 11월 BB율이 0.96이라고 21일 밝혔다.BB율은 반도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척도 중 하나다. 반도체 시장의 경기를 반영한다. 반도체 업체들의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으로, BB율이 1.0 이상이면 경기상승. 1.0 이하면 경기둔화를 의미한다.공정별 수주액으로 살펴보면 전공정 장비(웨이퍼 공정, 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및 팹 설비)와 후공정 장비(어셈블리 및 패키징, 테스트 장비)의 BB율은 큰 차이를 보였다. 11월의 전공정 장비는 수주액 13억 6000만달러,
LG화학은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모터스의 첫번째 양산차량에 LG화학의 원통형 리튬이온전지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 대항마’로 거론되는 미국의 전기차 업체 중 하나다. 오는 2018년 첫 양산차량인 ‘루시드에어(Lucid Air)’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이 업체는 삼성SDI와도 원통형 배터리 공급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루시드모터스 측은 이번 계약이 삼성SDI와 맺은 내용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특히 LG화학의 배터리는 고사양 요구성능을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루시드에어 외에 루
현대모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소외이웃 사랑 나눔’과 ‘희망보따리 나눔’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올해는 소외이웃 사랑 나눔을 통해 임직원 500여명이 67개 복지단체와 기초생활 수급 52가구를 방문, 1억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물품을 전달한다. 한파대비 안전점검, 배선교체 및 화재 점검, 동파예방과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한다.희망보따리 나눔은 현대모비스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장애아동과 가족이 필요한 생필품과
LG화학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미래 그린 바이오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19일 교환했다. 그린 바이오는 미래 식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분야다. 2014년 기준 1000억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연 평균 약 6%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MOU 교환을 통해 LG화학과 서울대는 향후 5년간 50여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핵심 연구 과제 11건을 공동 선정했다.LG화학은 올해 초 국내 그린 바이오 전문업체 팜한농을 인수하며 관련 시장 개척에 나섰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그린바
2차전지용 인조흑연 수입가격이 또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입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2차전지 제조용 인조흑연 수입량은 373톤, 금액으로는 502만7942달러(약 59억430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kg당 평균 수입가격은 13.47달러로, 기존 최고 가격으로 기록된 지난 10월(1kg당 13.34달러)보다 0.9% 오른 수준이다. 인조흑연 가격은 지난 5월부터 1kg당 10달러를 넘기 시작하며 높은 가격인상율을 기록하고 있다. 1kg당 9.21달러이던 지난 1월과 비교해 약 68% 올랐다.인조흑연은 2
한국다우케미칼과 대한화학회는 ‘한국다우케미칼 우수논문상’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우수논문상은 국내 4년제 대학 석·박사 과정의 재학생, 박사 후 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5년부터 응모 마감일까지 국내외 학술지 심사에서 통과된 전자소재 분야 기초소재 및 응용기술과 순수 화학 분야의 논문을 응모 받는다. 마감일은 내년 2월 10일이다. 참가 희망자는 대학화학회 홈페이지(www.kcsnet.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초록 및 논문 요약서와 함께 대한화학회 사무국(서울시 성북구 안암로 119 한국화학회관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 연구개발 프로세스에서 ISO26262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전장부품 연구개발 프로세스(MOBIS Electrical and Development Process)는 현대모비스의 전장부품 개발의 연구개발 체계이자 업무 표준이다. 제동·조향·현가장치·메카트로닉스·오디오·AVN을 포함한 현대모비스의 모든 전장부품이 이 체계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ISO26262의 제정 이후 차선유지보조장치 소프트웨어, 에어백 제어장치 시스템 등 자동차 내부 시스템들에 대한 인증을 꾸준히 실시해왔다.ISO26262는 국제표준
삼성SDI가 미국 루시드모터스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삼성SDI는 전기자동차⋅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으로 개발했던 각형 배터리 대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다.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은 루시드모터스와 삼성SDI가 공동으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 개발을 시작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루시드모터스는 2018년부터 삼성SDI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피터 로린스 루시드모터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SDI 충남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