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휴대폰 유통 시장에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10월경 무인 매장을 오픈하고, KT는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카카오페이 또는 이통3사가 제공하는 본인 인증 앱인 패스(PASS)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요금 규제 여파와 5G 네트워크 투자로 실적이 좋은 않은 이통사들이 코로나19 사태가 몰고온 언택트 열풍을 타고 유통 시장 구조개선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경 SK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롯데렌탈과 함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의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양 사가 선보이는 ‘슈퍼 VR 인수형 장기 렌탈’ 상품은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월 2만원대의 렌탈료에 4K 초고화질 VR 단말로 실감형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24개월의 계약 종료 후 VR 단말의 소유권을 이전 받는다. 월 2만1200원(계약기간 2년 기준)에 올인원(All-in-one) 4K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자회사 현대HCN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유력 인수자로 거론되는 SK텔레콤과 가격 이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HCN 모회사인 현대백화점그룹이 목표한 매각 대금은 약 7000억원 수준이고, SK텔레콤이 제시한 금액은 최대 4000억원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단독] SK텔레콤, 현대HCN 7000억원 대 인수 추진... 통합 SKB 우회상장도) 11일 증권 및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이 목표한 매각 대금은 6500억~7000억원 수준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전 세계적 언택트 트렌드는 초연결성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이동통신부터 뉴(New) ICT 사업, 기업 문화까지 새로운 시대에 맞게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K텔레콤 경영진은 언택트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장점을 연결한 O2O 마케팅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대 ▲언택트 출입통제 솔루션 출시 ▲동영상 커머스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오후 을지로 본사 수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SK텔레콤이 ‘반도체(Nano-spindt)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X-Ray) 발생기’를 앞세워 2026년 약 45조원(358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차세대 영상 의료장비 시장에 진출한다.SK텔레콤은 차세대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 ‘나노엑스(Nanox Imaging Ltd.)’에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한국 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라멘트 기반 아날로그 방식 엑스레이 촬영을 반도체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1조8709억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 1조7270억원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고용·배당 부분이 각각 11.3%·1.8% 증가했지만, 5세대 이동통신(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감소했다. 삶의 질·노동·동반성장·환경 등 항목이 포함된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원으로 627% 늘었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5G가 상용화된지 1년이 훌쩍 지났지만 3·4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는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에 출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통사들의 실적이 예전만 못해 연내 출시조차 불투명해 보인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법안 통과로 요금 인가제가 폐지되면서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권한이 약해진 상황에서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의 공은 사실상 21대 국회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 국정감사 등에서 5G 중저가 요금제가 이슈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SK텔레콤은 유럽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양사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컨퍼런스를 열고 5G, MEC, 인공지능 등 K-ICT를 활용한 글로벌 협력을 약속했다고 3일 밝혔다. 도이치텔레콤은 현재 13개국에서 약 2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다. 4월 초 도이치텔레콤의 미국 자회사 ‘T모바일’가 미국 4위 이통사 스프린트를 인수 합병해 사업 규모가 더욱 커졌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과 ▲효율적인 5G 구축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채용 노하우 ▲코로나19 이후 상황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2020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5일부터 시작되는 SK와이번스의 개막 3연전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5GX 직관야구’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20 프로야구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야구 팬들이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선보이는 5GX 직관야구는 시청자가 최대 12개의 시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30일 본격 출범하는 통합 SK브로드밴드의 이사진 윤곽이 드러났다. 티브로드 출신 이사진 1명이 기타비상무이사에 포함되고, SK브로드밴드의 1대 주주인 SK텔레콤의 박정호 사장도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이에 앞으로 임명될 사외이사의 경우 방송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영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SK브로드밴드의 과제로는 IPO(기업공개)를 통한 상장기업 추진, M&A(인수·합병)를 통한 추가 합병 등이 꼽힌다. 통합 SK브로드밴드의 경우도 가입자수나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이 KT계열, LG유플러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가 AI 반도체 1등 국가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 중 하나인 서버용 차세대 지능형(AI)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SK하이닉스, 서울대,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15개 대중소기업·대학·출연연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SK텔레콤은 향후 8년 동안 사업을 이끄는 총괄 역할을 맡았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서버에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AI 반도체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기술을 개발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조기 종료를 승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르면 5월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나 가입자 소송 등 후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과기정통부에 2G 서비스 조기 종료를 재신청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에 자료 보완을 요청한 상태로 심사 및 결정은 미뤄지고 있지만 현장 실사 등은 마무리된 상태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의 2G 가입자가 1% 대(30만명 대)로 줄어들면 승인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월 말 기준 SK텔레콤 2G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이용자의 착한 소비와 기부를 연계한 ‘행복크레딧’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행복크레딧은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용자가 11번가나 SK스토아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상공인 상품을 구매하면 이용자의 결제액에 따라 기부 전용 포인트를 적립, 누적된 포인트를 연말 사회공헌사업에 전액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행복크레딧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지난해 4만3685명이 참여했으며 기부금 총 5억7548만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났다. 5G 상용화 1년은 통신 생태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삼성전자 등 국내 통신장비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올랐고, 중소장비업체도 흑자전환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제 정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5G 확산을 위해 연내 3.5㎓ 대역 5G 단독방식(SA, 스탠드얼론) 상용화와 28㎓ 대역 망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까지 5G 킬러 콘텐츠가 없고, 단말 공짜폰 마케팅 등으로 5G 가입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진환號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일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30일 티브로드와 합병이 완료된 상황에서 이번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통상 합병 완료 후 후속 인사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티브로드 합병에 앞서 최진환 사장이 빠른 인사를 통해 자신의 색깔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고 있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일 임원 및 팀장급 인사를 통해 조직개편을 소폭 진행했다. 이번 인사로 최진환 CEO(최고경영자, 사진)는 미디어플랫폼본부장을 겸직하게 됐다. CEO가 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와 함께 국내 VR 시장 활성화를 위해 VR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VR 서비스 공모전 ‘IM Super VR(아이엠 슈퍼브이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인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KT의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VR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슈퍼VR을 통해 연내 상용 서비스가 가능한 독립된 형태의 VR 서비스, 솔루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이 됐다. 지난 2019년 4월 3일 오후 11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5G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5G 시대를 열었다. 우리나라를 필두로 미국, 일본, 중국 등도 계획을 앞당겨 5G 서비스를 속속 상용화를 했다. 이제 세계 주요국 간 5G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5G 플러스 전략'을 통해 '세계 1등 5G 국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과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SK텔레콤이 5G 상용화 1년을 맞아 국내외 선두 기업들과 손 잡고 새 5G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본격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1년, 선점 효과는 컸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스마트폰 이용 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SK텔레콤의 5G 대표 고객은 30·40대로 전체 5G 가입자 가운데 53%를 차지했다. 현재 SK텔레콤 LTE 가입자 중 30·40대 비중이 32%임을 감안하면, 5G 가입자의 30·40대 비중이 LTE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등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박정호 사장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지방을 받아 SK텔레콤 올해 신입 구성원들에게 환영과 축하의 꽃다발을 보내기로 했다. 박정호 사장은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이 캠페인을 지속하다 보면, 화훼농가들이 다시 웃음을 찾을 날이 곧 올 것으로 본다”며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가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연내 목표였던 SK브로드밴드 등 자회사의 기업공개(IPO)가 1년 정도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SK텔레콤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주주총회를 열어 실시간 생중계했다.박정호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올해 SK브로드밴드의 IPO 시기가 늦춰지지 않겠느냐는 주주의 질문에 “1년은 순연될 수 있다고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뿐 아니라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