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91509_550006_441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Z세대 직원들이 기존의 텍스트 중심 업무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온라인 기반 디지털 도구 기업 캔바(Canva) 조사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Z세대(90%)는 시각적 도구를 활용할 때 최상의 성과를 내며, 83%는 기업이 승인하지 않은 앱(섀도우 테크)을 사용해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Z세대는 시각적 요소가 빠른 정보 습득과 감정적 몰입을 높인다고 강조한다. 캔바에 의하면 고품질 시각 자료는 기억 속도를 74% 향상시키고, 감정을 21~26% 높인다. 반면, 76%는 텍스트 중심 콘텐츠에 흥미를 잃는다고 답했다. 인공지능(AI) 활용 역시 중요한 요소로, 63%는 AI가 시각 자료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캔바 B2B 마케팅 책임자 엠마 로빈슨은 "인간의 뇌는 시각적 정보를 선호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여전히 텍스트 중심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이 Z세대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매체는 "기업들이 Z세대의 시각적·디지털 우선 문화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업무 환경에서의 부조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