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의 전통 요리들이 틱톡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영국 Z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설문조사 결과, 30세 미만의 영국인 중 절반 이상이 틱톡에서 요리 영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플랫폼을 통해 요리 영감을 얻고 있는 '홈폐프' 들 중 84%가 레트로 요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조사됐다.

요리 중 셰퍼드 파이가 홈 셰프들이 찾는 가장 인기 있는 전통 요리로 집계됐다. 이용자의 3분의 1이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프 웰링턴도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틱톡에서 Z세대 영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다른 요리로는 트라이플, 코로네이션 치킨, 치킨 키에프, 토드인더홀, 사과 크럼블, 라이스 푸딩 등이 있다. 

한편 5년 전에 비해 요리 기술이 더 좋아지고 비용이 더 저렴해지는 등 더 많은 사람들이 요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영국인들은 일주일에 6시간을 요리하는 데 소비하며, 84%는 5년 전보다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18세에서 30세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의뢰한 한 커피 브랜드의 매니저 케이티 앳킨은 "영국 대중이 여러 세대에 걸쳐 내려온 클래식 요리를 발견하고 만들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