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통신 시장에서 일반화된 결합 상품이 콘텐츠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와 SK텔레콤 음악플랫폼 플로(FLO)를 할인가격으로 제공하는 '플로 무제한 X 베이직'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로 무제한 X 베이직은 100여 개의 방송 채널과 23만여 개의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VOD를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는 웨이브 베이직 상품, 기기 제한 없이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한 플로 ‘올인원 무제한 듣기’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월 1만3750원(부가세 포함)이다. 플로와 웨이브 해당 상품을 각각 이용할 때보다 약 3000원 저렴하다.
김경란 콘텐츠웨이브 국내사업부장은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증가에 따른 이용자 요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결합 할인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구독 결합은 콘텐츠 외에 모바일 서비스 등에서도 확산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관련기사] 구독 서비스도 결합상품 시대...삼성폰과 MS 365를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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