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가 27일(현지시간) 북미 지역과 중국 내 테슬라 자동차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멈췄던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이 재가동되면서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테슬라 홈페이지에 게시된 온라인 판매 가격도 조정했다.
고급형 세단인 모델 S의 최하 트림 가격은 7만9990달러에서 7만4990달러로 5000달러 가격 인하됐다. SUV 모델 X 역시 최하 드림 가격이 8만4990달러에서 5000달러 인하한 7만9990달로로 가격이 내렸다. 보급형 모델 3의 경우 2000달러 내린 3만7990달러부터 판매된다.
테슬라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 가격 조정 이후 중국 내 일부 차량 판매 가격도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북미와 중국 외 타 국가 판매가 인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하여, 테슬라 차이나는 SNS인 웨이보를 통해 가격 인하는 수입 차량인 모델 S와 모델 X에 해당하며, 중국 내 생산 차량인 모델 3는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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