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바라 GM CEO가 4일 GM 기술센터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울티움(Ultium)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GM
메리 바라 GM CEO가 4일 GM 기술센터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울티움(Ultium)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이른바 '100만 마일'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셀 수명이 100만 마일(약 160만㎞)에 달하는 배터리로, 최근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이르면 연내 중국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그 파크스 GM 부사장은 이날 온라인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100만 마일까지 지속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거의 다 왔다"며 "GM의 복수의 팀들이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터리 개발의 구체적인 시간표를 내놓지는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파크스 부사장은 지난 3월 공개한 신규 울티움(Ultium) 배터리보다 더 진전된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LG화학과 GM은 얼티움 배터리를 생산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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