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LG화학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셀을 함께 공급할 전망이다.

6일 엔가젯은 "GM의 최고경영자인 메리 바라는 LG화학과 함께 EV 트럭을 포함한 앞으로 출시될 전기자동차(EV)의 배터리 셀을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전체적으로 2023년까지 20대의 EV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GM과 LG의 합작회사는 내년에 오하이오 주 로드스타운에 있는 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착공할 예정이며 11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23억 달러(약 2조 7347억 원)를 투자하고 이 공장은 연간 30GWh 이상을 생산할 것이다.

이날 메리 바라 CEO는 "앞으로의 기회, 그리고 잠재적인 이익을 위해 혼자 가기에는 (시장이) 너무 크다"며,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제휴해, 우리는 깨끗하고 운전하기 재미있으며 환경에 더 좋은 가치를 증명하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가진 전기자동차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자원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사진=LG화학)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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