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플리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플리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페이스북이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F8을 포함해 모든 형태의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페이스북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택근무도 8월까지 연장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회사 대응 조치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사회 및 회사 운영 재개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면서 지역사회와 경제, 그리고 임직원의 안전 등 모든 면을 고려해 다음달 말까지로 정했던 재택근무 기간을 올 여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 이후 회사에 복귀하도록 한 것이다. 국내외 출장 금지령도 당분간 유지해 최소한 6월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 진행도 1년 이상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2021년 6월까지 50명 이상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페이스북 최대 행사인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F8도 포함된다. 오프라인 행사를 대체할 온라인 행사 진행도 충분히 고려한 후 진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전체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 및 보육 서비스 제공 명목으로 1000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하고 재택근무에 필요한 통신, 컴퓨팅 장비를 지급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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