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플리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플리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페이스북이 오는 7월로 예정된 재택근무 기한을 필요에 따라 연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라고 CNBC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사내 공지를 통해 개인별 재택근무 기한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재택근무 기한이 끝나는 7월 6일부터 정상적인 출근 근무를 시작한다. 그러나 개인과 소속 부서의 판단과 여건에 따라 2020년 말까지 집에서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전체 임직원에게 1000달러의 재난 보너스를 제공하고, 2021년 7월까지 5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표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가장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미국 IT 기업 중 하나로 통한다.

구글 역시 5월 말로 정한 재택근무 기간을 선택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임직원 회의를 통해 연말까지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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