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aaS) 활성화를 위해 총 8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방화벽, 안티-디도스(DDos), 악성코드 탐지 등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용화된 보안 서비스를 보유하거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누구나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2억원의 예산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보안 기능 고도화 컨설팅과 취약점 점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미지=과기정통부)
(이미지=과기정통부)

참여 신청은 다음달 27일까지 가능하며, 세부 지원 요건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누리집 입찰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본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면한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사업자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산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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