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캠퍼스(사진=삼성SDS)
삼성SDS 캠퍼스(사진=삼성SDS)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SDS가 최근 이탈리아 국방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주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의 다양한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정부에 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등급별 보안 정책에 따른 단말기 관리 및 원격 제어 ▲안전하지 않은 네트워크 접속 차단 ▲비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지 등 국방 및 공공 기관에서 필요한 모바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SDS EMM 솔루션은 지난 2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로부터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에 대한 최신 CC(정보보안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CC인증은 공공 기관의 정보보안 제품 도입을 위한 필수 인증제도로 삼성SDS는 서버 간 암호화 통신 구간 확대, 보안 알고리즘 고도화 등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해 새롭게 제정된 CC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삼성SDS는 이 외에도 보안성이 뛰어난 자사의 브라이틱스(Brightics) IoT 플랫폼에 AI·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싱가포르 공공 기관의 실내 위치 솔루션(Indoor Tracking) 사업을 최근 추가 수주했다.

삼성SDS의 최신 IoT 기술을 적용해 방문객의 건물 내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보안구역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정보유출 등 보안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AI, IoT, 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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