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2020년 소프트웨어(SW) 교육 선도학교 2011개교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247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SW 교육 선도학교에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학부모 대상 특강 등을 실시한다. SW 교육 선도학교 선정은 2015년 228개, 2016년 900개, 2017년 1200개, 2018년 1641개, 2019년 1834개로 매년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 서울 191개 ▲ 부산 88개 ▲ 대구 100개 ▲ 인천 76개 ▲ 광주 46개 ▲ 대전 48개 ▲ 울산 30개 ▲ 세종 9개 ▲ 경기 525개 ▲ 충남 117개 ▲ 전남 166개 ▲ 경북 148개 ▲ 경남 183개 등이다.
 
이미지=과기정통부
이미지=과기정통부

특히 정부는 이 가운데 AI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연수와 교사연구회를 지원해 학생 수준에 적합한 AI 학습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개학 일정에 맞춰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개학과 동시에 교육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초·중등 학생부터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내실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초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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