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크로소프트)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메신저 기반 협업 툴 ‘MS 팀즈(Teams)’가 출시 3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팀즈에는 ▲주변 소음을 최소화해 사용자가 대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소음 억제 기능'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회의 중 발언이 필요할 때 이를 회의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시각적 신호를 보내는 '손들기 기능' ▲의료 환자 상담, 고객 미팅 또는 입사 지원자 면접과 같은 약속을 간단한 방법으로 예약하고 관리 및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예약 앱'' 등이 추가된다.

또한 ▲작업 흐름을 간소화하고 진행 중인 대화 창들을 보다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창에 띄워주는 '팝업 챗 기능'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채팅 메시지를 읽고 응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및 저대역 지원 기능' ▲일선 직원이 작업 현장에서 핸즈프리로 원격 전문가와 의사소통 하고 필요한 정보에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팀즈와 리얼웨어 HMT-1(RealWear HMT-1)가 통합된 '헤드마운티드 디바이스' 등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런 새로운 기능을 통해 MS는 고객을 위한 최상의 회의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혜택이 닿지 못했던 일선 및 의료 종사자들에게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를 좀더 생산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라드 스파타로(Jared Spataro) MS 365 부문 부사장은 “3년 전 출시된 이후 팀즈는 한 곳에서 대화는 물론 미팅, 전화, 협업 등 팀워크를 위한 중심으로 발전했다”며 “최근 원격 근무와 원격 학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원격 근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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