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삼성금융 오픈 콜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개방형 협업)'의 최종 우승팀 4개사를 5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기반 동작인식 기술을 보유한 '위힐드', 인공지능(AI) 금융 전문회사 '에이젠글로벌', 구독경제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해 비교·검색·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왓섭', 잔돈을 자동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티클' 등이다.
지난해 9월 삼성 금융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가 함께 시작한 이번 행사는 삼성 금융사들이 제시한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과 사업 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한 스타트업에는 각 3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사업협력 기회도 주어진다.
삼성 금융계열사는 나머지 본선 진출 6개사와도 다양한 제휴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벤처투자는 사업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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