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인텔이 SM과 공동 콘텐츠 제작에 돌입했다. 인텔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K팝(K-Pop) 무대를 360도로 즐기는 새로운 콘텐츠 프로듀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첨단 몰입형 미디어 스튜디오 '인텔 스튜디오'가 협업해 공동 제작하는 첨단 콘텐츠의 프로듀싱을 맡아, 지난 10월 18일(현지 시각) 미국 LA에 위치한 인텔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SM과 인텔, 양사가 협업해 새롭게 선보일 몰입형 미디어 콘텐츠는 대규모 볼륨메트릭 캡처 기술과 상호작용 콘텐츠, 증강현실(AR) 기술을 K-Pop 스토리텔링과 결합한 것이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LA 인텔 스튜디오를 방문해 인텔 스튜디오의 총괄이자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디에고 프리러스키등 관계자들과 만나, 콘텐츠의 프로듀싱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첨단 기술과 K-POP 스토리텔링이 만나 선사할 새로운 콘텐츠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더불어,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인 '이머시브 미디어 360: 엔시티 127 - 슈퍼휴먼'의 제작 과정 중 필요한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 원하는 방향 어디에서나 360도로 NCT 127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콘텐츠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의 ‘문화 기술’이 창조해낸 세계적인 콘텐츠와 세계적 기업인 인텔 스튜디오의 첨단 기술이 만나 K-Pop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콘텐츠를 선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프로듀서로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텔 스튜디오의 총괄 및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에고 프리러스키도 “이수만 프로듀서와 SM 엔터테인먼트와 호흡을 맞추게 되어 설렌다. K-Pop 팬들에게 실감나고 인터랙티브한 스토리텔링의 미디어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고자 최첨단 영화제작 기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수준의 몰입감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M과 인텔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완성된 콘텐츠는 추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M의 복합문화공간인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이곳은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아카이브를 다양한 예술과 기술적 방법을 통해 K-Pop 팬들에게 선보이는 최적의 공간인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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