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우리가 사용하는 전자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머리 속의 아이디어는 어떤 방법으로 구현이 될까? 이런 궁금증을 일부 해결해주는 책이 발간됐다. 세계적인 전자부품 회사의 전문 개발자와 석학들이 직접 설계를 할 때,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협업을 통한 혁신'의 새로운 시리즈 '빅 아이디어와 공학기술'의 첫 번째 전자책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방법’(Designing an Idea)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전자책에서 마우저와 전자부품 산업의 전문가들은 혁신가들이 영감을 떠올린 후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첫 단계들을 심도 있게 살펴봤다.

책의 서문에서 스컬캔디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 제프리 허칭스는 아이디어가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변하고 있는 모습을 전달했다. 조직과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자원이 증가하면서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많아진 덕분이다. 이번 전자책에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메이크의 마법사’(Wizard of Make) 밥 마틴을 비롯한 고위 엔지니어들 ▲크라우드 서플라이의 공동창립자 겸 사장인 MIT 미디어 랩 출신 조시 리프톤 박사 ▲IBM의 영국 및 아일랜드 지역 CTO 앤디 스탠포드-클락 박사가 특별히 필자로 참여했다.

마우저는 이 책이 혁신에서 상품화로 이어지는 모델을 소개함으로써 기술 개발자들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빅 아이디어와 공학기술 시리즈는 마우저의 주요 공급사인 아나로그디바이스, 인텔, 마이크로칩, 몰렉스의 후원을 받았다.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방법 中(사진=마우저 전자책 갈무리)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방법 中(사진=마우저 전자책 갈무리)

마우저의 케빈 헤스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이디어를 구상한 후 상품이 되는 길은 힘들고 장애물로 가득할 수 있다. 그러나 신기술이 새롭고 더 빠른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빅 아이디어와 공학기술 시리즈는 혁신가들이 아이디어를 발달시켜 가는 과정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 마우저는 엔지니어 그랜트 이마하라가 니콜라 모터 컴퍼니의 애리조나주 테스트 트랙을 방문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다. 이곳에서 이마하라는 트레버 밀턴 CEO를 만나서 니콜라 모터 컴퍼니가 하이브리드 트럭 설계에 대해 갖고 있던 비전을 발전시켜 제품으로 출시한 과정, 이러한 과정에서 상거래에 대한 운송산업의 경제적, 환경적 영향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5년 처음 시작한 ‘협업을 통한 혁신’ 시리즈는 마우저의 전자부품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IoT와 미래의 스마트 도시부터 로봇 공학 기술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의 개발 과정을 살펴본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빅 아이디어와 공학기술’ 시리즈와 ‘협업을 통한 혁신’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사이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새로운 전자책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방법은 마우저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방법 中(사진=마우저 전자책 갈무리)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방법 中(사진=마우저 전자책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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