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18일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이하, G7)를 약정형 스마트폰은 이동통신3사, 자급제폰은 LG 베스트샵 등 다른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 LG전자가 G7을 출시하는 것은 국내가 처음이다. LG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자급제폰 형태로 출시하는 것은 G7이 최초다.

G7의 색상은 뉴 모로칸 블루, 뉴 오로라 블랙, 라즈베리 로즈 세 가지다. 출고가는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64GB인 G7이 89만8700원, 6GB/128GB인 G7플러스가 97만6800원이다.

G7은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별도 스피커가 필요 없을 정도로 사운드가 풍부한 붐박스 스피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을 최대 30% 낮추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해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 고객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ABCD(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성능을 강화한 전략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G7 구매 고객에게 네 가지 액세서리 패키지 (BTS 팩, 넥슨 카이저 팩, 프리미엄 팩, 라인 프렌즈 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출시 기념 혜택을 제공한다. 기프트팩 앱에서 LG 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15만원 상당 넥슨 카이저 게임 아이템, 건강 관리 가전 5종(LG퓨리케어 정수기,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LG 트롬 스타일러, LG 힐링미 안마의자, LG 트롬 건조기)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G7 구매고객은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와 상관없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G7 구매 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수준의 중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전원만 들어오면 최대 18만5000원까지 보상하며,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는 보험도 제공한다.

LG G7 씽큐 (사진=LG전자)

국내 이통3사, 카드사와 제휴해 최대 103만원 할인 혜택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는 카드사와 제휴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에서 G7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은 총 78만48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SKT 라이트 플랜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43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7만원 캐시백(1회) + 36만원 청구 할인(24개월간 매월 1만5000원 할인, 전월 사용금액 30만원 이상 기준)이다. 또한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 48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개통 기준 G7 선착순 3000명의 고객에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메이트 2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증정한다.

KT에서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와 슈퍼할부 신한카드로 구매하면 2년 간 단말과 통신 요금(통신비 자동이체 시)에서 각각 최대 48만원씩, 총 9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8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가입자는 LG G7 씽큐 한정 캐시백 7만원(슈퍼할부 신한카드 장기할부 5만원 이상 수납 후, 익월 LG페이로 30만원 이상 사용 시)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03만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7 씽큐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제휴할인 카드 KT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는 월 30만원 사용 시 1만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제휴카드 및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7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U+라이트플랜 신한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총 5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LG U+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현대카드 M Edition2 등 7개 카드사에서 제휴할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기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VOD 쿠폰(2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예약을 하는 고객은 추가로 ▲BTS 정규3집 앨범(초회 한정 포토카드, 포스터 포함) ▲스위스 밀리터리 모바일 액세서리 10종세트 ▲블루투스 스피커 등 7개의 사은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고객 명예의 전당 행사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 G레전드상 박연조 씨, 사랑해요 LG상 진주 씨, LG 패밀리상 권은선 씨 가족, LG유플러스 김새라 마케팅그룹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17일 G시리즈 고객 명예의 전당 개최 

한편, LG유플러스는 G7 출시 하루 전인 17일 개통행사 G시리즈 고객 명예의 전당을 개최한다. G시리즈 고객 명예의 전당은 G7 개통 기념과 더불어 LG유플러스가 G시리즈 애호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3일 홈페이지에서 고객응모 접수 시작 후 8일 동안 2만 명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가족 전원이 G시리즈를 사용하는 LG 패밀리상 ▲2012년 출시된 옵티머스G를 현재까지 사용하는 G 레전드상 ▲가장 많은 종류의 G시리즈를 사용한 사랑해요 LG상 등 세 가지 부문의 고객을 선발해 G7 무료 기기변경,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월 8만8000원) 1년간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 G7은 기존 G시리즈 대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 별로는 뉴 모로칸 블루가 52%로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 했으며 이어서 라즈베리 로즈 26%, 뉴 오로라 블랙 22% 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G7과 G7플러스의 경우 약 7대3의 비율로 G7이 더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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