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G7 씽큐를 판매 중에 있고, 올해 하반기에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V40 씽큐를 출시 할 준비를 하고 있다. G8 씽큐의 경우 상반기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전작인 G7 씽큐처럼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 유력하다. 

스마트폰 정보 유출로 유명한 중국의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는 LG전자가 G8 씽큐에서 4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4K 디스플레이의 경우 시청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는데다가 고품질의 VR(가상현실) 콘텐츠에 적합하다.

이에 따라 4K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의 경우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 할 수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한국 기업의 경우 지금까지 4K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관심을 거의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에, LG전자가 만약 내년에 가상현실(VR)에 중점을 둘 경우 브랜드 전략에 큰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2019년에 출시할 갤럭시S10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해상도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현재 1 월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LG전자와 달리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폰아레나는 LG의 G8 씽큐 출시가 1년 정도 남았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사항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LG G7 씽큐 (사진=LG전자)
LG G7 씽큐 (사진=LG전자)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