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11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새 전략 스마트폰 G7 싱큐(이하, G7)의 경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기준, 이동통신3사가 13만5000원~15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G7 플러스 128GB의 공시지원금 역시 G7과 같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은 최대 15만1000원이지만 선택약정으로 구입 시 2년간 할인받는 총금액은 약 39만6000원이다. 6만원대 요금제 2년 사용 기준, 차이가 20만원 이상 나는 것이다. 6만원대 요금제 뿐 만 아니라 모든 요금제에서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선택약정할인 25% 혜택을 받는 것이 G7 구매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유리하다.

1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G7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G7의 출고가는 89만8700원이다. SK텔레콤은 6만원대 요금제 기준 13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경우 G7의 실제 구매가는 76만3700원이다.

LG G7 씽큐 (사진=LG전자)

KT는 같은 요금제 기준 1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KT에서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고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G7의 실제 구매가는 74만87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같은 요금제 기준 15만1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서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고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G7의 실제 구매가는 74만7700원이다.

6만원대 요금제 이용 조건으로 월 이용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할 경우 2년간 할인받는 금액은 총 39만6000원이다. 1년으로 약정할 경우 할인액은 총 19만8000원이다. 6만원대 요금제 뿐 만 아니라 다른 요금제의 경우도 선택약정할인을 택하는 것이 이용자에게 무조건 유리하다.

이통사 관계자는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갤럭시S9, 아이폰X(텐), 갤럭시노트8 등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다수 구매 고객은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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