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G7 씽큐 출시를 앞두고 넥슨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카이저와의 제휴로 게임 마케팅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을 출시할 때 넥슨 히트와 제휴를 맺은 적 있다. 이어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서는 넷마블과 손을 잡고 리니지 레볼루션과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14일 LG전자와 넥슨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 사옥에서 전략적 협업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부사장, 넥슨 이정헌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LG전자와 넥슨은 공동 마케팅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 매니아들에게 모바일 체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부사장(오른쪽)과 넥슨 이정헌 대표(왼쪽)이 LG G7 ThinQ 로 카이저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G7 씽큐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15만 원 상당의 카이저 아이템을 받고, 별도로 넥슨 카이저 팩을 선택하는 고객은 25만 원 상당의 특별 아이템인 VIP 쿠폰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총 40만 원의 게임 아이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LG전자는 LG G7 씽큐에 카이저를 기본 적용하고, 체험존에 카이저 체험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쉽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영업그룹장(부사장)은 “LG G7 씽큐는 언제 어디서나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오래가는 배터리, 명품 오디오 등 차별화된 핵심 기능으로 모바일 게임에 최적”이라며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LG G7 씽큐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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